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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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송윤아, 힘들었나…"그런 사람 아닌데 오해" 억울

기사입력 2023.02.26 09:21 / 기사수정 2023.02.26 09:2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송윤아가 사람들이 자신을 오해한다며 해명했다. 

23일 유튜브에는 '송윤아 by PDC, 프롤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작진은 '사람과 커피를 좋아하는 PD들이 만든 공간에서 여러분의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배우 송윤아와 함께 하는 '송윤아 by PDC' 3월 2일 목요일 오후 7시 시작'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첫 게스트는 배우 송윤아다.

송윤아는 "혼자 한다는 것도 되게 쉽지 않다. 이런 프로들이 있었던 것은 같다. 그런데 혼자하는 누군가가 있었나? 없었던 것 같다. 그게 좀 어려운 것 같다. 왜 나를 이렇게 스타트에 넣어 힘들게 하는 거냐"며 투정했다.

제작진은 "언니가 잘 할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송윤아는 "감독님, 사람들이 나에 대해 오해하는 게 있다. 내가 굉장히 사교적이고 굉장히 사람들을 잘 챙기고 또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과 사람과의 어떤 관계 속에서 굉장히 교류를 많이 하는 사람으로 오해한다"고 말했다. 

송윤아는 "나는 나 스스로를 아주 대단히 무심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난 누군가에게 굉장히 무심한 사람이다. 그 무심하다는 게 '저 사람에게 관심 없어', '저 사람에게 마음을 주지 않아', 저 사람에게 자리를 내어주지 않아' 이런 무심함이 아니다. 난 그가 그 자리에 그냥 있게 두는 사람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 옆에 사람들이 항상 드글드글 많다고 생각하더라. 난 그런 사람이 아니"라며 오해를 언급했다.

제작진은 "현실적으로 많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자 송윤아는 "헐"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윤아는 배우 설경구와 결혼해 아들을 뒀다.

사진= 송윤아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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