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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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NHK 40대 男 아나운서, 20대 女 아나운서 자택 무단침입 [엑's 재팬]

기사입력 2023.02.23 10:38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일본의 공영방송 NHK의 40대 남성 아나운서가 20대 동료 여성 아나운서의 자택에 무단침입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안긴다.

지난 21일 일본의 요미우리신문 등 다수 매체는 일본 경시청이 전날 NHK 삿포로 방송국의 아나운서 후나오카 히사쓰구(47)를 구저침입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다르면 후나오카는 지난 17일 오후 11시 30분경 도쿄 나카노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아파트는 후나오카의 직장 동료인 20대 여성 아나운서의 거주지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후나오카를 검거했다.

당시 후나오카는 피해자와 함께 있던 남성과 몸싸움을 벌이다 3층 높이의 맨션에서 뛰어내려 부상을 입었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한 20일 체포됐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NHK 측은 "깊은 유감을 표한다.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후나오카는 1999년 NHK에 입사해 삿포로 방송국에서 스포츠 중계 등을 담당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NHK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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