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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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제이홉 팬클럽, 생일기념 자선단체에 1500만 원 기부

기사입력 2023.02.23 07:05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의 생일을 기념해 국내외 팬들의 기부 선행이 이어졌다.

전 세계 아미팬들을 상대로 소액기부 캠페인을 벌이는 자선단체 '원인언아미'(OIAA)는 18일 '다크니스 라이징 프로젝트'에 1만 1197달러(약 1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다크니스 라이징 프로젝트'는 미국의 흑인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다. 이곳은 브로드웨이 커뮤니티와 협력해 정신 건강 교육과 예술 이벤트,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한국의 제이홉 팬클럽들도 기부에 나섰다. 기부 서포트 모임 '캐리홉'은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인 포인핸드에 218만 원을 기부했다.

팬계정 '홉온더월드'는 국내 난민 아동 지원을 위한 세이브더칠드런 기부 캠페인을 벌여 10일까지 760여만 원을 모았다. 그들은 28일까지 모금을 계속할 예정이다.

지진을 겪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는 기부도 진행됐다. 국내의 '카페 어웨이크'는 제이홉의 이름으로 튀르키예에 담요 30장을 기부했다. 제이홉의 이집트 팬클럽과 해외 6개국 팬연합 '더호비랩'도 기부를 완료했다.



필리핀의 제이홉 팬클럽은 '차일드홉 필리핀 재단'에 1만 3000페소를 기부했다. 또 다른 필리핀의 제이홉 팬클럽 '보라해 호비와이프'도 차일드홉 재단을 통해 길거리 아동 100명에게 음식을 제공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제이홉 팬클럽은 유니세프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파키스탄의 방탄소년단 팬클럽은 진료캠프를 열고 372명의 환자에게 무료로 약을 전달했다. 또 다른 파키스탄의 방탄소년단 팬클럽은 '정호석'(제이홉의 본명) 이름으로 파키스탄의 병원(Skaukat Khanam)에 4만 루피를 기부했다.

미얀마의 제이홉 팬클럽은 2월 18일에 출산을 앞둔 산모 중 형편이 어려운 6명에게 기부금을 전달, 건강한 출산을 도왔다. 또한 보육원을 직접 방문해 다과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브라질의 제이홉 팬클럽은 동물보호 NGO 'SOCPAM'에 1000헤알을 기부했다. 파라과이의 방탄소년단 팬클럽은 HIV환아를 위해 기부했고, 코스타리카의 방탄소년단 팬클럽은 스페인의 어린이 구호단체 'Aldeas Infantiles S.O.S'에 기부를 완료했다.

페루의 방탄소년단 팬클럽은 청소년 어머니와 그 자녀, 12~18세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만타니 하우스(La Casa Mantay)를 직접 방문해 기부금과 선물을 전달하고, 제이홉의 솔로곡과 방탄소년단의 노래와 춤을 함께 배우는 놀이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 빅히트뮤직, 팬클럽 트위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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