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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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멘토' 김미경, 대학 총장 됐나…"3년 만에 학생 7만 8천명" (옥문아들)[종합]

기사입력 2023.02.22 21:1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국민 멘토' 김미경이 근황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레전드 스타강사 김미경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숙은 김미경에 대해 "진짜 존경하는 게 말로 내뱉은 건 다 실천하신다"라며 "유튜브 한다고 하셨을 때도 어느새 100만 명이 돼있더라. 이번에는 대학교까지 만드셨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그럼 총장님이시냐"라며 놀랐고, 김미경은 "대학교라기보다는 대학 콘셉트로 운영되는 평생 교육원이다. 3년 전에 겨우 천 명으로 시작했는데 지금 학생들이 7만 8천 명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30대, 60대가 실질적으로 인생에 도움이 되거나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공부를 저랑 같이 하고 있다. 선생님은 160명이 넘는다"라고 덧붙여 감탄을 자아냈다.



김미경은 하루 일과에 대해 "저는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 새벽 시간이다. 아무리 못해도 5시에 일어나서 오전 10시까지 5시간 동안 내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을 한다. 낮 시간에 하면 중요한 일도 중요한 일이 안 된다. 반드시 이루고 싶은 중요한 일은 그 시간에 한다. 그리고 주말 이틀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너무 좋다. 내가 좋아하는 공부를 다 할 수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미경은 영어 공부 2년 만에 최근 미국 명문대 펜스테이트 대학교에서 강연을 했다며 "원래 계획에 있던 게 아니다. 원래 인터뷰만 하려고 했다. 근데 그 교수님이 나와서 강의를 하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그때부터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다리가 떨렸다. 너무 무서웠다. 내 영어가 엉망진창인 걸 들으면서 가슴이 막 뛰고 도저히 안 되겠어서 학생들한테 물어봤다. 그랬더니 시간이 빨리 가더라"라고 덧붙였다.

정형돈은 "진짜 궁금한 거 하나만 여쭤봐도 되냐. 저도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어떻게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기타도 배우고 싶고 영어도 배우고 싶다"라고 물었다.

이에 김미경은 "선택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다. 메모지에 선택지들을 다 써놓고 떼어내면서 포기하는 게 선택하는 거다. 포기해야 남는다. 포기가 되게 중요한 거다. 포기가 결단이고 선택이다"라고 답했다.

송은이는 "형돈이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을 거다. 대표님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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