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것 되리라"…더보이즈, 사랑 위해 금기 깬 타락 천사 '로어'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사랑을 위해 금기에 반항하는 '타락 천사'로 변신했다.

20일 더보이즈는 여덟 번째 미니앨범 'BE AWAKE'(비 어웨이크)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ROAR'(로어)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더보이즈는 지난해 8월 일곱 번째 미니앨범 'BE AWARE'(비 어웨어) 이후 6개월 만에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활동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에릭이 합류해, 약 1년 만에 11명 완전체로 돌아왔다.



'BE AWAKE'는 전작 'BE AWARE'와 이어지는 스토리로, 사랑을 자각(BE AWARE)한 소년들이 강제적인 금기에 반항하고, 본능에 이끌려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타이틀곡 'ROAR'를 포함해 'Awake', 'Blah Blah, 'Savior', '숨 (Horizon)', 'Diamond Life'까지 다채로운 6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에는 켄지를 비롯한 디즈, 쎄이 등 글로벌 프로듀서가 참여한 가운데, 멤버 제이콥, 케빈, 큐, 선우, 에릭이 작사에 참여해 더보이즈의 색깔을 녹여냈다.

'ROAR'는 시그니처 휘슬 사운드, 묵직한 드럼,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R&B 팝 댄스 장르의 곡으로, 다이내믹한 음악적 구성과 후반부의 댄스 브레이크가 결합된 완성형 퍼포먼스 곡이다.



특히 "내 것 되리라 / 타락한 천사라 / 불리운 이름과 / 낙원을 등진 채 / 이제야 내가 자유로워졌어", "본능이라고 말해 / 다른 이유는 없는데 / Just wanna feel loved 그것뿐 / 그 끝이 어디라 해도 Woo"  등의 가사로 금기된 욕망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더보이즈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가 담겼다. '다크 섹시' 콘셉트로 변신한 더보이즈의 강렬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케이크, 깃털 등 오브제를 통해 그려낸 세계관이 눈길을 끈다.

한편, 더보이즈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BE AWAKE'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사진=IST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