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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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더보이즈" 타락한 '매운맛 소년', 다크 섹시 콘셉트 컴백 [종합]

기사입력 2023.02.20 17:18 / 기사수정 2023.02.20 17:2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타락 천사' 매운맛 소년으로 돌아왔다.

더보이즈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BE AWAKE'(비 어웨이크)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0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8월 미니 7집 'BE AWARE'(비 어웨어) 이후 6개월 만에 컴백하는 더보이즈. 현재는 "어느새 저희가 8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항상 컴백할 때는 공백기가 길든 짧든 설레고 떨리고 기대감으로 가득 차는 것 같다. 오늘도 기분 좋은 마음으로, 더비 분들께 멋있는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영훈은 "지난 앨범 'BE AWARE'의 연장선이다. 'BE AWARE'에서는 사랑에 자각한 소년들을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그 소년들이 금기에 이끌려 사랑을 쟁취하는 모습을 담았다"라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새 앨범의 키워드로 '본능', '다크 섹시'를 꼽은 큐는 "타락 천사의 콘셉트에 맞게 저희도 매력적인 모습을 살리려고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ROAR'(로어)는 시그니처 휘슬 사운드와 묵직한 드럼,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R&B 팝 댄스 장르의 곡으로, 본능에 이끌려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타락 천사로 변한 더보이즈의 매력이 그려졌다.

특히 에릭은 '역시 더보이즈'라는 말이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가장 더보이즈스러운 콘셉트'를 묻자 에릭은 "아직도 보여드릴 게 많기 때문에 다양한 콘셉트를 하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특히 지난해 활동을 쉬었던 에릭은 "돌아와서 연습을 하는데 멤버들이 '드디어 11명이 모이니까 더보이즈가 된 것 같다'는 말을 많이 해줬다. 저희는 11명일 때 가장 더보이즈 같지 않나"라고 생각을 밝혔다.

뉴는 '가장 더보이즈스러운' 키워드로 '소년'을 꼽으며, "전에는 상큼한 소년이었다면, 이번에는 타락한 매운맛의 소년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디"라고 밝혔다.

이어 상연은 "어디에 내놔도, 어떤 노래를 내놔도 더보이즈틱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는 것"이라며 "('로어'는) '위스퍼'와 상반된 곡이다. 이 곡에 더보이즈를 입혔을 때, 더보이즈만이 못 하겠구나 생각이 들 수 있도록 했다"고 자신했다.



끝으로 선우는 "타락천사인 만큼, 저희가 지금은 날개를 다 떼고 있지만 날개를 달아서 타락천사를 표현해 보는 건 어떨까"라고 1위 공약을 밝혔다.

한편, 더보이즈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BE AWAKE'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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