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5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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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리버스', 버추얼 '아육대' 개최…눈치 싸움+승부욕 폭발

기사입력 2023.02.20 14:2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소녀 리버스'가 ‘제 1회 버추얼 아이돌 육상 대회’를 개최한다.

20일 카카오페이지에서 최초 공개되는 버추얼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소녀 리버스(RE:VERSE)' 10회에서는 파이널 라운드 대결의 승패가 달린 팀 나누기 과정이 공개된다.

소녀들이 결선 대결곡을 직접 선택하는만큼, 자신이 원하는 곡을 차지하기 위한 팽팽한 신경전과 기싸움을 펼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결선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사상 최초로 버추얼 세계에서 펼쳐지는 ‘아육대’가 진행되고, 승부욕에 눈이 먼 소녀들이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오가며 좌충우돌 몸싸움까지 불사, 잠시 서바이벌의 긴장감을 해소하고 웃음을 선사한다. 

이 날 ‘시간’과 ‘운명’을 콘셉트로 하는 2개의 파이널 대결 신곡을 살짝 들어본 소녀들은 각 곡의 키워드가 적힌 두 개의 방 중 원하는 곳을 선택, 결선 대결을 위한 팀을 꾸리고 운명을 가른다.

수 개월의 서바이벌 과정 동안 버추얼 세계에서 선의의 대결을 펼치며 우정을 쌓아온 소녀들이 과연 어떻게 마지막 라운드에서 팀 조합을 이뤄,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 낼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대결곡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소녀들은 같은 방에 입장한 소녀V가 자신과 포지션이 겹칠 것 같다며 경계심을 드러내기도 하고, 앞서 입장한 보컬 강자들의 기세에 주눅 든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한 쪽 방에 소녀들이 몰리자, 다른 방으로 내보낼 소녀를 뽑는 비밀 투표가 진행되는 등 긴장감을 자아낸다. 

각 5명의 팀을 꾸린 소녀들은 본격 결선 무대 준비에 앞서 ‘버추얼 아이돌 육상 대회‘에 참여해 불꽃튀는 대결로 시청자들에 신선한 재미를 전한다.

제작진은 ‘버육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현실 세계의 소녀X들에도 각각 빨간색, 파란색 티셔츠를 전달하는 등 현실과 가상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는 장면을 연출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한 이번 ‘버육대’의 우승팀에 주어지는 부상이 공개되자 소녀들이 더욱 승부욕에 불을 활활 지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져 과연 어떤 특전이 ‘버육대’ 우승팀에 주어지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오늘 공개될 ‘버육대’는 총 4가지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걸그룹의 기본 소양인 시구부터, 민첩성과 VR 기기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철인 3종 경기까지, 현실 세계 ‘아육대’와 같은 듯 하면서도 조금은 다른 이색 경기들이 공개돼 재미를 더한다.

버추얼 소녀들은 각 종목이 공개될 때마다 이 경기만큼은 질 수 없다며, 팽팽한 기싸움을 펼치는 것은 물론 VR기기를 컨트롤해 참여해야 하는 버추얼 스포츠 경기에 잘 적응하지 못해 우왕좌왕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소녀 리버스' 사상 최초로 버추얼 세계관이 무너질 일촉즉발 위기가 발생, 녹화 현장이 웃음으로 초토화됐다는 후문이다.

'소녀 리버스'는 현실 세계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의 세계에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참가자들은 현실 세계에서의 정체를 완벽히 숨긴 채 새로운 버추얼 캐릭터를 통해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 스타로서의 끼와 매력을 선보이며 최종 5명의 데뷔 멤버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소녀 리버스' 10회는 20일 오후 9시 최초 공개된다. 20일까지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응원하는 소녀를 데뷔시키기 위한 파이널 사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사진=카카오페이지 '소녀 리버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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