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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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봄바람"…송중기·이승기→최자, ♥아내 지키는 사랑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2.20 13:3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스타들의 연이은 결혼 소식으로 연예계에 핑크빛 봄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최자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직접 결혼을 발표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3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고 밝히며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이라고 전했다.

최자는 "편해서인지 익숙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 참 오랜 시간을 혼자 걸어왔고 또 계속 그럴 거라고 믿고 살았다"라며 " 이렇게 정처 없이 떠돌던 저를 멈춰 세운 한 사람을 만났다.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곁에서 절 따뜻하게 바라봐 준 순박한 미소가 매력적인 여성"이라며 여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 꾸밈없고 같이 있으면 오랜 친구처럼 편안해서 다소 다이나믹한 제 삶에 포근한 안정감을 더해준다. 이제는 화목한 가정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둘이 함께 걸어가려고 한다. 시기는 금년 7월 중이 될 것 같다. 지금처럼 손 꼭 잡고 사랑하며 재미있게 살겠다"며 올 여름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열애에 대한 언급이 없었기에, 최자의 결혼 발표는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일반인 여자친구를 배려해 3년간의 열애를 이어왔음에도 공개 연애 없이 결혼을 발표했다. 이에 홍석천, 윤종신, 한해, 성시경, 핫펠트 등 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송중기는 지난해 12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와 열애를 인정했다.

송중기는 열애 당시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고, 열애 인정 이후에도 연인 케이티에 관해서는 일체 함구했다. 이에 각종 '설'들이 생겨나기도.

그리고 지난달 3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 임신 소식을 전하며 혼인신고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 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며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고 덧붙이며 아내를 향한 달달함을 보였다. 

최근 송중기는 아내 케이티와  영화 '로기완' 촬영 차 헝가리로 동반출국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승기는 지난 7일 손편지를 통해 이다인과의 결혼을 직접 발표했다.

그는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오는 4월 7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며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며 이다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승기, 이다인은 지난  2021년 5월 열애를 인정했고, 골프를 통해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열애 당시에는 연인을 배려하며 지키기 위해,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전하며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해왔다. 이후 결혼 발표는 직접 전하며 아내를 향한 달달한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안긴다. 스타들의 연이은 백년가약 소식에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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