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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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정준하 납치 사건 배후로 깜짝 등장…유재석 손에 체포되나 (놀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2.19 06: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배우 박성웅을 찾아냈다.

1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박 사장을 찾아라'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 사장의 정체가 박성웅으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형사 1팀(유재석, 박진주, 이미주)과 형사 2팀(하하, 신봉선, 이이경)으로 나뉘었고, 진도준하(정준하) 납치 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한 수사를 시작했다.



특히 박 사장이 납치를 사주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정준하는 "저희 야무진 계열사의 사장인데 저를 납치하라고 사주한 것도 저희 회사를 먹으려고 하는 것도 그 사장이다. 야무진에 있는 어떤 사람을 또 납치했을지 모른다"라며 귀띔했다.

박진주는 "박 사장은 어떻게 생겼냐"라며 질문했고, 정준하는 "사장님 심복으로 일을 해서 얼굴이 알려져 있지 않다. 눈두덩에 주름이 있는 작은 눈. 그리고 입술이 되게 얇다. 입술이 얇은 입술이고. 얼굴형은 광대가 좀 나왔다. 그리고 이마가 좀 넓다. 이마가 좀 넓었고 주름이 좀 있다"라며 박 사장의 인상착의를 설명했다.

또 박창훈 PD는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었고, "진도준하 사건 납치범 중 한 명을 체포했는데 용의자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과학수사대에서 받은 몽타주 줄 테니까 지금 당장 수사 시작해라. 유 팀장 이번에 무궁화 하나 달아야지"라며 전했다.

하하는 "서장님 서운하다"라며 하소연했고, 박창훈 PD는 "하 팀장 이번에도 놓치면 2팀 해체하고 1팀 밑으로 들어가"라며 못박았다.



이후 형사 1팀은 박 사장이 자주 다니는 낚시터에 방문했고, 박 사장 지인을 만나 박 사장이 낚시터에 있다는 말을 들었다. 박 사장 지인은 "그 사람이 여기 1년 단위로 끊은 단골이다. 커피 원두 가지고 심학산인가 거기서 공장 크게 운영한다"라며 진술했다.

유재석은 "박 프로인가 그분이 에쿠스 타고 다니지 않냐. 오늘도 차가 근처에 있겠다"라며 물었고, 박 사장 지인은 박 사장의 차가 있는 곳을 찾아줬다.

그러나 형사 1팀은 눈앞에서 박 사장을 놓쳤고, 박 사장이 원두 공장을 한다는 말을 떠올리고 심학산으로 향했다. 형사 1팀은 박 사장의 차를 발견했고, 유재석은 끝내 박 사장과 만났다.

이때 박 사장의 정체는 박성웅으로 밝혀졌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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