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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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호, 팀전 2위→대장전 1위로 본선 3차 '최종 1위'...21세 대역전극 (미스터트롯2)[종합]

기사입력 2023.02.17 00:3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최수호가 대장전에서 활약하며 팀을 1위로 이끌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서는 본선 3차 메들리 팀 미션이 이어졌다.

안성훈, 한태이, 임찬, 나상도, 박성온으로 구성된 뽕드림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최수호, 진욱, 길병민, 윤준협, 추혁진으로 구성된 진기스칸이 마지막 주자로 무대를 꾸몄다.

진기스칸은 나상도의 '쌍쌍', 민해경의 '보고 싶은 얼굴', 유지나의 '무슨 사랑', 장윤정의 '송인', 전영록의 '불티', 이대원의 '오빠 집에 놀러와'를 부르며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꾸몄다.

장민호는 "기본기가 탄탄한 다섯 명이 모이니 말도 안 되는 무대가 완성됐다. 길병민 씨는 지금껏 '미스터트롯'과 동떨어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제는 트롯과 한 몸이 된 것 같다"고 칭찬했다.

박선주는 "솔직하게 깜짝 놀랐다. 윤준협 씨는 정말 스타성이 있다. 보컬이 차이 날까 봐 걱정했는데 메들리를 리드했다. 최수호 씨는 재능과 끼를 타고난 사람 같다. 뮤지컬 인터미션 같은 느낌을 주는 윤활유 같은 존재"라고 평가했다.

장윤정은 진욱의 '송인' 무대에 대해 "왜 이걸 팀 메들리에 썼나. 혹시 결승에 올라가면 무기로 써야 했다. 다섯 명 모두 레전드 무대였다. 각각 점수를 줘도 100점을 줄 만큼 잘했던 무대"라고 극찬했다.

진키스칸은 마스터 점수 최고점을 얻었지만, 관객 점수에서 부진해 총점 2위에 등극했다.

메들리 팀전 최종 결과 1위는 뽕드림, 2위는 진키스칸, 3위는 꿀벌즈, 4위는 미스터 뽕샤인, 5위는 뽕플릭스가 차지했다.



한편 최수호, 안성훈, 송민준, 박지현, 김용필이 메들리 팀전 결과를 뒤집기 위한 대장전에 나섰다.

메들리 팀전 5위를 차지한 뽕플릭스 팀의 송민준이 첫 주자로 나섰다. 송민준은 일대일 데스매치 미(美)에 등극한 실력자였다. 송민준은 최백호의 '바다 끝'을 열창, 최악의 목 상태를 극복하고 깊은 여운을 남겼다.

미스터 뽕샤인 팀의 리더 김용필은 최고 시청률의 주인공으로, 부담감을 가지고 무대에 올랐다. 김용필은 윤시내의 '열애'를 선곡해, 완벽한 감정 이입으로 애달픈 감성을 전달했다.

마스터 예심 진(眞)을 차지했던 박지현은 꿀벌즈 팀의 대장으로 무대에 올랐다. 박지현은 안정애의 '대전 부르스'로 지금껏 보여 주지 않았던 묵직한 감성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진기스칸 팀의 리더는 일대일 데스매치에서 진(眞)을 차지했던 최수호였다. 최수호는 나훈아의 '영영'을 부르며 안정적인 노래 실력을 증명했다.

뽕드림 팀의 리더 안성훈은 1위를 지키기 위해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라,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을 선곡하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목 컨디션 난조로 기량을 완벽히 발휘하지 못한 채 무대를 마무리했다. 결국 안성훈은 다섯 명의 대장들 중 마스터 점수 최하점을 받았다.

1라운드 메들리 팀전과 2라운드 대장전 점수를 최종 합산한 결과 1위는 최수호가 이끄는 진기스칸이 차지하며 역전극을 썼다. 2위는 뽕드림, 3위는 꿀벌즈, 4위는 미스터 뽕샤인, 5위는 뽕플릭스였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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