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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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찾는 매혹 마녀들…퍼플키스 만든 고농도 'Sweet Juice'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3.02.15 18:0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깊어진 마녀 세계관을 통해 한층 매력적인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돌아왔다. 여기에 중독성 강한 'Sweet Juice'로 삼박자를 고루 갖춘 컴백을 완성했다.

퍼플키스(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Cabin Fever'와 타이틀곡 'Sweet Juice' 뮤직비디오가 15일 오후 6시 공개됐다.

'Cabin Fever'는 '좀이 쑤신다'는 뜻으로, 약 7개월 만에 돌아온 퍼플키스는 팬데믹 상황으로 통제된 삶에 'Cabin Fever'를 겪는 이들에게 함께 자유를 찾아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타이틀곡 'Sweet Juice'에서도 '자유'를 외친다. 가사에는 오랫동안 옥죄어오던 굴레를 태워버리고, 너와 나. 우리 그대로의 모습으로 춤추며 자유를 찾자는 내용을 담았다. 

"이것저것 생각할 시간이 없어 / 불꽃처럼 타올라 다 / 다 올라타", "어떤 것도 우리를 가둬 둘 수 없어 / 이 바람에 타올라 다", "I want some Sweet Juice" 등의 가사 역시 퍼플키스의 매혹적인 메시지에 더욱 빠져들게 만든다.



또한 퍼플키스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그루비하고 몽환적인 트랙에 플럭 사운드가 더해져 듣는 재미를 더했다. 매혹적인 마녀들로 성장한 퍼플키스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중독적인 사운드와 퍼포먼스도 흥미롭다.

퍼플키스는 지난 2021년 3월 데뷔 후 뛰어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은 물론, 작사, 작곡, 안무 창작에도 직접 참여하며 실력파 걸그룹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앨범에도 멤버 전원이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이들의 음악적 성장 역시 기대케 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Sweet Juice' 외에도 멤버들이 작업에 참여한 다채로운 6곡이 수록됐다.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일지라도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멤버 채인의 자작곡 'T4ke', 퍼플키스 특유의 사랑스러우면서도 자유분방함을 노래한 'Autopilot', 강렬한 신디사이저와 그루비한 베이스가 어우러진 댄스 팝 장르로 도시와 나고은이 작사에 참여한 '아지트 (agit)', 미디움 템포로 너와 함께하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궁금증과 설렘을 달콤하게 표현한 'So Far So Good' 등이 담겨 퍼플키스의 다양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퍼플키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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