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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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희·차선우·한상혁·임나영 등, ‘헬 로, 더 헬: 오델로’ 캐스팅

기사입력 2023.02.15 10:4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한국 최초로 2023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 참가를 알린 창작집단 작화의 연극 ‘헬 로, 더 헬: 오델로’ 측이 캐스팅을 공개했다.

2022년 4월 첫 번째 시즌을 마친 ‘헬로, 더 헬: 오델로’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오델로’를 모티브로 한 창작품으로, 오델로 주인공들의 사후 세계를 다룬다.

오델로 역에는 송재희, 최웅, 고성재가 캐스팅됐다. 이아고 역에는 차선우, 빅스 한상혁, 이정후가 출연한다.

데스데모 나 역에는 전 소나무 멤버 지수민, I.O.I 출신 배우 임나영, 무용가 이승은이 맡는다.

연극 ‘여도’,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제작한 강은교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오현철이 연출을 또 현재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 출연 중인 임주환이 협력연출로 합류했다.

배우 이순재, 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 신임 이사장 배우 유승봉, 박해미 등이 멘토로서 완성도를 높인다.

오현철 연출은 “사후 지옥에서 잠을 자지 못하는 형벌을 받으며 살아가는 오델로와 이아고가 이 지옥을 벗어나려는 방법을 알게 되는 과정을 신체극으로 풀어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에게 신선한 관점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2023년 2월 17일에서 3월 19일까지 개최하는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은 남반 구 최대 규모의 축제로 카바레, 연극, 코미디, 서커스, 음악, 시각 예술, 워크샵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이 펼쳐진다.

세계에서 모인 6,000여명의 아티스트들이 363개의 공연장에서 1,200개의 공연을 선보인다.

사진= 컴퍼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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