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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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 "음악·춤 다 좋아해…'스우파'→'슈퍼밴드' 다 봤다" [화보]

기사입력 2023.02.15 09:36 / 기사수정 2023.02.15 09:3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정성일이 화보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했다.

정성일은 최근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의 표지 모델로 나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정성일은 지난 해 12월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의 '나이스한 개새끼' 하도영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성일은 '인기를 얻은 기분이 어떠냐'는 물음에도 "연극을 잘 보지 않던 분들께서 공연을 보려 와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촬영 현장에서 항상 친절하게 모두를 배려하고, 인터뷰에서도 내내 겸손한 태도를 보인 정성일은 "'더 글로리'에서는 많이 벗어나서 잊고 있다"고 말하며 "배우로서의 가장 큰 영광은 멋진 배우, 진짜 연기 잘하는 배우, 그런 말을 듣는 것이 제일 큰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정성일은 최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어려운 어린 시절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성일은 "부끄럽게 산 것도 아니고 환경이 그랬지 않나. 어른이 된 뒤엔 그렇게 커 온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기도 했다. 감독님께 (나의 환경을) 말씀드린 건, 내가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해야 답을 받거나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저는 괜히 아는 척하는 건 별로 안 좋아한다. 모르는 건 부끄러운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고교 은사의 이름을 직업 언급한 정성일은 "이 선생님은 정말 지치지 않고 누구 한 사람 도태되지 않게 다 챙겨주셨다. 저는 가정 환경이 조금 그렇다 보니 신경을 더 많이 써주셨다. 그 분은 제게 너무 큰 은인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20년이 넘었지만 매번 연락드리고, 대구에 가면 찾아 뵙는다.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고 챙겨주신 올바른 선생님이셨다. 서성희 선생님께서 저를 헌신적으로 지도해 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정성일은 힙합과 오디션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활발한 성향이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SNS 프로필인 'God makes no mistakes'는 래퍼 비와이의 가사에서 가져왔다고 말했다.

현재 뮤지컬 '인터뷰'를 준비 중이기도 한 정성일은 "'쇼미더머니를 너무너무 좋아한다. 한 번도 안 빠지고 다 봤다. '스우파', '스맨파', '팬텀싱어', '슈퍼밴드'도 다 봤다. 음악도 춤도 모두 좋아한다"고 얘기했다. 

정성일의 화보와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3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아레나 옴므 플러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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