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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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子, 3살인데 말은 세 단어만"…딸과 다른 언어 발달 고백 (오은영 게임)

기사입력 2023.02.14 21: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오은영 게임' 안재욱이 아들의 언어 발달 속도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게임'에서는 아이들의 언어 발달에 대한 주제가 언급됐다.

안재욱은 "수현이(딸)는 굉장히 빨랐는데, 22개월 아들 도현이는 아직 엄마, 아빠 누나 정도만 말할 수 있다"고 털어놨다.그는 "(아들이) 듣고 이해는 하는 것 같은데 말 트이는 게 느려서 걱정이다"라며 아들의 언어 발달 속도를 걱정했다.



이에 정준호는 "늦게 트인 아이가 말을 더 잘한다는 말도 있다"고 이야기했고 안재욱은 "여자아이와 남자아이 차이가 있더라. 남자아이가 더 느리다더라"며 궁금한 점을 질문했다.

오은영은 "의학적으로 대뇌가 좌뇌, 우뇌로 나뉘어 있지 않냐. 그런데 남자는 한쪽씩 뇌씩만을 쓰고, 여자는 양쪽 뇌를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어릴 때는 여자아이가 조금 유리하다. 하지만 이는 만 4~5세가 되면 언어 발달 편차는 거의 없어진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오은영은 "발달이 조금만 늦어도 너무 많이 걱정한다. 여러 영역의 면들을 같이 봐줘야 한다. 말이 늦는데 다른 발달 영역이 괜찮으면 조금 더 기다려봐도 되고, 만 3돌이 되어도 느리면 검진을 해보라고 한다. 언어가 안 되면 또래와 많이 못 논다"고 설명했다.

그는 "못 놀면 속상하게 놀이를 못 배운다. 그럼 또 못 논다"며 "언어가 늦어지면 뒤따라 다른 영역 발달도 늦어진다"며 언어 발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 = ENA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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