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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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주인공, 이정재는..." '오징어게임', 시즌2 예측 (美 매체)

기사입력 2023.02.14 18:4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스크린랜트는 "‘오징어 게임’의 수수께끼 프런트맨 황인호(이병헌 분)가 시즌2의 어두운 주제를 이끌 주인공"이라고 예상했다.

황인호는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게임에 몰래 잠입한 경찰 황준호(위하준)의 형으로, 과거 '오징어 게임'의 최종 승자였다.

그는 게임의 창시자인 오일남(오영수)과 손잡고 책임자로 올라섰으나, 아직 그에 대한 자세한 설정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



황동혁 감독은 앞서 인터뷰에서 "시즌2에서는 황인호의 배경에 대해 자세히 다룰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일부 경찰의 만행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내가 이야기하고 싶었던 문제였다"며 "사회 부패가 권력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구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황인호가 권력자의 편에 설 수 있었던 방법, 다른 경비원들이 어떻게 합류했는지 설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참가자였던 성기훈(이정재)가 시즌2에서는 경비원으로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이들은 "기훈은 비행기에 올라타기 전 ‘게임에 맞서 행동하겠다’고 결단했다"며 "시즌2가 게임 내부 구조에 더 깊이 파고든다면, 이번에는 기훈이 이들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역사상 최고 흥행작으로 이름을 남겼으며, 한국 드라마 사상 최초로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즌2는 2024년 공개 예정이다.

사진=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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