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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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갈 듯, 대박 감 와"…생소한 웹툰 음악예능, 통할까 (웹툰싱어)[종합]

기사입력 2023.02.14 16: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웹툰싱어' PD와 출연진들이 K-웹툰과 K-팝 팬덤의 취향을 정조준할 새로운 음악쇼를 예고했다.

14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티빙 오리지널 '웹툰싱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황성호 PD, 샤이니 민호, 유세윤, 장도연가 참석했다.

'웹툰싱어'는 무한한 확장성을 지닌 K-웹툰과 실력 있는 K-팝 아티스트가 만나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을 담은 무대를 선보이는 음악쇼.

앞서 화려한 라인업의 웹툰 작품과 믿고 보는 조합의 3MC를 발표하며 눈길을 끈 가운데, XR 등 실감 나는 신기술을 도입한 색다른 뮤직쇼의 탄생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날 황성호 PD는 '웹툰싱어'에 대해 "음악과 웹툰이 만나서 어떤 시너지를 일으키는지 보여주고 싶은 콘텐츠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웹툰 을 소개하고 어울리는 노래를 싱어분들이 선곡, 편곡까지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음악 예능과의 차별화에 대해서는 "기존에 많은 음악쇼들이 현장 관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게, 혹은 XR(확장현실)무대를 통해서 즐기는 무대도 있었다. '웹툰싱어'는 웹툰이라는 장르를 소개하고 표현함에 있어서 음악적으로나 공연을 연출하는 것에 있어서 한계를 안 두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XR무대가 중점이라고 말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기술적인 것들은 전부 웹툰과 음악을 얼마나 조화롭게  이어질 수 있을지 매개체로 활용을 한 프로그램이어서 'NEXT LEVEL'이라는 표현을 넣었다"고 이야기했다.



유세윤은 MC로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기획안을 보자마자 느낌이 오는 프로그램들이 있다. 확실하게 감이 오는 프로그램들은 진짜 여지없이 대박이 나더. '웹툰싱어'도 그랬던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웹툰싱어'라는 기획안이 그려지더라. 그래서 MC를 하게 됐다. 마침 그 시절에 프로그램도 많이 없기도 해서 옳다구나 싶었다"며 웃었다.

또 "각이 안 나오는 프로그램은 시즌 2 안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때도 있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데 밑빠진 독에다 물 붓는 것도 그만하고 싶은 생각도 든다. 그러다가 시즌2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며 "이 프로그램은 시즌2 가야 할 것 같다고 얘기를 나눴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장도연은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내가 참여한다면 호러 웹툰에 참여하고 싶다. 노래 실력이 뛰어나지 않아서 오토튠을 많이 사용해야 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플랫폼도 너무 다양한데 웹툰싱어 보시면 시간 뺏지 않는 재미와 감동 드리는 프로그램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샤이니 민호는 "'웹툰싱어' 첫 녹화 때가 기억에 남는 게 생일이었는데 선물처럼 온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분들에게도 큰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K-웹툰과 K-팝이 만나 최고의 무대를 탄생시키는 NEXT LEVEL '웹툰싱어'는 오는 17일 공개된다.

사진=티빙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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