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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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김동완 '이생편' 출연했으면…다음 생엔 가능할까" [일문일답]

기사입력 2023.02.14 11:59 / 기사수정 2023.02.14 12:01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전진이 김동완에게 '이생편' 출연을 권했다.

결혼 4년 차 비주얼 부부 전진·류이서 부부는 TV조선 '부부 선수촌-이번 생은 같은 편'(이하 이생편)에 출연하고 있다. 이생편은 부부 3대 금기사항 '함께 운동하기'를 시작한 연예계 대표 부부들의 우여곡절 스포츠 도전기를 보여준다. 

만능 스포츠맨 파워 외향형 남편 전진과 완벽한 미모의 파워 내향형 아내 류이서 부부는 '평생 절친'이 되는 것을 목표로 탁구에 도전하고 있다. 



다음은 전진·류이서 부부의 제작진과 일문일답.

Q. 출연진들이 한목소리로 전진-류이서 부부가 알콩달콩하다고 하는데? 

전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카메라가 없는 평상시에는 저보다 아내가 더 귀엽게 장난도 많이 치고 분위기를 더 알콩달콩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류이서 씨 덕분에 결혼 20년 차가 되어도 알콩달콩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류이서: 남편이 워낙 자상한 부분이 많아서 그렇게 보인 것 같다. 그런데 저희뿐만 아니라 다 각 부부들만의 알콩달콩함이 있는 것 같아서 부부끼리 같이 있어도 너무 재미있고 좋았다.

Q. 류이서한테는 '연예인 남편보다 유명한 아내'라는 별칭이 따라다니는데 실감하는지? 

전진: 주변에서도 내 아내인 걸 떠나서 '류이서'라는 사람의 모습이나 옷, 일상에 관심을 가지시는 걸 보고 실감하게 됐다. 그런 말씀들이 다 너무 감사하고 너무 좋더라.

류이서: 패션이나 뷰티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그런지 너무 감사하게도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고 SNS에서 질문도 많이 해주시고 좋아 해주신다. 사실 실생활에서는 그렇게 실감을 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

Q. 부부간 운동 실력 차가 많이 나는데 방송 끝나고도 계속 함께 운동할 수 있는지? 

전진: 내 생각으로는 운동 실력 차가 많이 나지 않는 것 같다. 아내도 운동신경이 좋은 편이어서 앞으로도 새로운 운동을 배워서 같이 즐길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류이서: 워낙 남편의 운동 실력은 다들 알기에 나는 다른 운동을 함께 할 때 더 부담감 없이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남의 편이 아니고 제 편이니까 남편이 잘하면 제가 잘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좋게 생각하겠다. 

Q. 다른 부부들의 모습을 보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전진: 이대은 씨가 밤늦게까지 테니스 서브 연습을 끝까지 하는 걸 보고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놀랐다. 그 긴 시간 동안 옆에서 짜증 한번 내지 않고 묵묵히 기다려주는 트루디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내를 보는 것 같았고, 역시 '아내들은 엄마 같고 남편들은 아들 같구나' 생각했다.

류이서: 많은 것을 느꼈는데 특히나 나한일 유혜영 선생님을 보면서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도 서로를 향한 진정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그걸 보면서 많은 걸 느끼고 배웠다.
 
Q. '이생편'에 출연했으면 하는 신화 멤버가 있다면? 그 이유는? 

전진: 김동완, 워낙 취미 부자이기 때문에 그 취미를 얼른 아내를 만나서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 근데 언제쯤 결혼할 수 있을까? 다음 생에? 김동완 출연 시 제목은 '다음 생은 같은 편'?

Q. 이생편의 시청 포인트는? 전진, 류이서 각각 인상 깊은 장면은? 

전진: 개인적으로 남편들의 운동 실력보다는 부부들의 티격태격 귀여운 케미와 급상승하는 아내들의 운동 실력을 봐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스튜디오에서의 장윤정·도경완의 재치 있는 진행도 재밌게 봐달라.

트루디와 이대은 씨가 다퉈서 기분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트루디가 시합이라 힘내라고 오리를 구워주는 모습 보고(6회 방송 예정분), 이들 부부도 우리랑 비슷하구나 사랑하는 사람 챙겨 주고 싶은 마음은 똑같구나 느꼈다. 그 이후로 자연스럽게 서로 기분이 풀리고 함께 웃는 모습 보면서 보는 저희도 기분이 좋아지더라.

류이서: 아직 나오지 않은 부분인데 내가 눈물이 펑펑 났던 장면이 있었다. 코가 빨개지도록 울었다.  그 장면 보시면 시청자분들도 눈물 흘리시는 분들이 꽤 있을 듯하다.

사진=TV조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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