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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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보면 눈물 터질 것 같았는데"…김이나, 박효신에 애틋 극찬

기사입력 2023.02.13 11:14 / 기사수정 2023.02.13 11:14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작사가 김이나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박효신을 만나 극찬했다.

11일 김이나는 "천재성과 결핍이 빚어낸 슬픈 천재 베토벤. 스케일도 연출도 최고였지만 쿄토벤 너어는 진짜…"라는 글과 함께 박효신을 만난 근황을 전했다.

김이나는 "천둥 벼락치는 날씨보다 변덕스럽던 그 감정선을 어떻게 그렇게 노래하고 연기하냐. 웃남때보다 또 더 커졌네. 낫휴먼"이라며 박효신의 실력을 극찬했다.

김이나가 공개한 사진 속 박효신은 자신의 뮤지컬을 보러 온 김이나를 향해 반가움을 표하며 그를 반기고 있다. 
 
김이나는 "얼굴 보면 또 눈물 터질 것 같았는데 막상 만나니 다시 대형리트리버 모드가 되어준 바람에 울진 않음"이라며 "오늘은 별밤팀과 함께. 또 갈거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제작진과 찍은 박효신의 사진도 함께 공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이나의 박효신을 향한 애틋함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효신이 대형리트리버로 변신했다니 부러워", "보고 오셨군요. 진짜 박효신 노래 너무 잘하죠", "바쿄신 베토벤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효신은 뮤지컬 '베토벤'에 출연 중이다. 

사진 = 김이나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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