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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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를란, AT 마드리드 잔류 의사 밝혀

기사입력 2011.05.18 07:19 / 기사수정 2011.05.18 07:19

유형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유형섭 기자]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 디에고 포를란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잔류 의사를 밝혔다.
 
디에고 포를란의 대변인 볼로트니코프는 스페인 일간지 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베식타스로부터의 제안은 없었으며 리그 종료 때까지 이적 제의는 전혀 고려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디에고 포를란은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트로피인 피치치 상을 2회나 수상한 스트라이커다. 또한, 소속팀을 UEFA컵에서 개명된 유로파리그의 초대 우승으로 이끌며 MVP를 수상 받은 경력이 있다.

지난해에는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루과이를 4강에 올려놓으며 최고 선수상인 골든 볼을 수상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체력관리 실패와 부상으로 인해 과거와 같은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주전 자리에서도 위태한 상황이다. 과거 팀 동료였던 시망 사브로사를 영입한 터키의 베식타스가 포를란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얘기가 전해진 바 있다. 
 
실제로 스페인 언론들은 포를란에 대한 적절한 금액의 이적 제의가 올 경우 포를란을 떠나보내는 것을 찬성하고 있으며, 그 대체자로 이미 에스파뇰에서 활약 중인 오스발도의 영입을 확정지었다고 보도하고 있다. 성적 부진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감독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의 경질이 확정적인 상황에서 베식타스는 키케 감독과 포를란의 동반 영입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초대 유로파 리그를 안겨준 포를란과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계가 지속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사진 (C)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유형섭 기자 SPOR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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