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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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30대 프로포폴 톱배우'였다…"최근 경찰 조사, 심려 끼쳐 죄송" [종합]

기사입력 2023.02.09 01:30 / 기사수정 2023.02.09 01:38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향정신성의약품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30대 '흥행 보증수표' 30대 영화배우는 유아인이었다.

앞서 8일  TV조선 '뉴스9'은 30대 남자 영화배우 A씨가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출국 금지 조치됐다고 보도했다. A씨는 강한 캐릭터와 연기력으로 충무로에서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는 30대 영화배우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지난 6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불러 조사했다. 복수의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해온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 이어 향정신성 의약품 유통을 감시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A씨의 프로포폴 처방빈도가 지나치게 잦다며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A씨의 소속사 측은 "시술 등 필요한 경우 외엔 맞지 않았다"는 입장이었다고.

이에 A씨에 대한 추측이 쏟아졌고, 강한 캐릭터와 연기력으로 충무로에서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는 30대 영화배우는 유아인으로 밝혀졌다. 이날 유아인 소속사 UAA 측은 "유아인이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인정했다.

또한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경찰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유아인의 체모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의뢰했으며, 출국금지 조치도 함께 내렸다.

한편 유아인은 2004년 '반올림'으로 데뷔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영화 '완득이'를 통해 대중적 사랑을 받았다. 유아인은 '밀회','베테랑','사도','육룡이 나르샤','버닝' 등에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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