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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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토니안 母에 "과거 토니안 마누라였다" 고백 (미우새) [종합]

기사입력 2023.02.05 23: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코미디언 김민경이 H.O.T. 토니안의 어머니에게 팬클럽 회원이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민경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과거 토니안의 팬이었다고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장훈은 "최근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발휘된 재능으로 사격 국가대표가 됐다더라. 올림픽에서 하는 그 사격은 아니고"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민경은 "그 사격은 아니고 실용 사격이다. 움직이면서 맞히는 거다"라며 털어놨다.



더 나아가 김민경은 "처음에 저는 안 하려고 했다. 잘 하지도 못하는데 선수분들도 많은데 굳이 내가 나가서 어설프게 하는 것보다 '안 하는 게 낫다' 이랬는데 피디님이 '누나 안 될 수도 있어요'라고 하더라. 좀 건드리는 그 말에 '어? 그래?' 하면서 시작했다. 운이 좋게 자격을 따게 된 거다"라며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신동엽은 김민경이 딘딘에게 허벅지 씨름을 이겼다고 말했고, 딘딘 어머니는 "당연히 이기지"라며 공감했다.

서장훈은 김민경과 허벅지 씨름을 해 본 경험이 있었고, "허벅지 씨름을 너무 잘한다더라. '아무리 그래도 말도 안 돼'라고 했는데 진짜 세다. 봐준 거 아니고 진짜 세다. 꼼짝 못했다. 엄청 세다"라며 칭찬했다. 

신동엽은 "저랑 하면 어떻게 되냐"라며 궁금해했고, 서장훈은 "무조건 진다"라며 당부했다. 신동엽은 끝내 김민경과 허벅지 씨름을 벌였고, 시작하자마자 패배했다.



또 신동엽은 김민경이 H.O.T. 팬클럽 회원이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김민경은 "제가 옛날에 토니안 마누라였다"라며 고백했다.

신동엽은 "지금 차에 한복 같은 게 있냐. 입고 (토니안) 어머니한테 절 올려라"라며 농담을 건넸고, 토니안 어머니는 "아들 하나 더 있으면 며느리 삼고 싶다"라며 못박았다.

그러나 김민경은 "토니 오빠 장가 안 가지 않았냐"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신동엽은 "토니가 지금 총각인데. 토니한테 넌지시 소개를"이라며 맞장구쳤다.

토니안 어머니는 "이야기해 봐라. 난 아들을 만날 새가 없다"라며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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