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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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필립, 17살 차 아내 ♥미나에 꿀 뚝뚝 "아직도 설레" (복면가왕) [종합]

기사입력 2023.02.05 19: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류필립이 아내 미나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어두운 불빛 아래 가왕 하나 가왕은 제가 될게요 슬기로운 복가생활'의 정체가 류필립으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류필립은 '어두운 불빛 아래 가왕 하나 가왕은 제가 될게요 슬기로운 복가생활'로 무대에 올랐고, 1라운드 듀엣곡 대결에서 탈락해 정체를 공개했다.



김성주는 "17살 연상의 아내와 사랑꾼 남편으로 유명하다. 두 분 결혼하신 지도 벌써"라며 물었고, 류필립은 "연애 기간 포함해서 8년 됐다. 저희는 한결같다. 미나 씨가 폴댄스도 하면서 관리를 더 열심히 하고 있다. 더 어려지고 예뻐지는 모습을 보니까 한결같더라. 아직도 설레고 잘 지내고 있었다"라며 미나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박선주는 "더하자면 미나 씨가 제 제자다. 저도 연하 남편과 살지 않냐. 미나 씨 관리하는 건 정말 전 세계 최고인 것 같다. 너무 훌륭하고 진짜 칭찬 드리고 싶다"라며 귀띔했다.

류필립은 "사실 좀 무섭긴 하다. 제가 원래 1라운드 패스 못하면 (미나에게) 혼나기로 예정돼 있다. 조금 아쉽게 떨어져 있으니까 용서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항상 제 꿈을 이해 내조해 주는 와이프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라며 지님을 전했다.



또 김성주는 "'복면가왕' 출연이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순간에 찾아온 기회라고 한다"라며 궁금해했고, 류필립은 "20대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5~6년 동안 많이 하긴 했는데 무대에 선 건 손꼽는다. 항상 무대 위에서 떨리고 그런 것 같다"라며 고백했다.

김성주는 "연기도 하고 있지 않냐"라며 덧붙였고, 류필립은 "서울예술대학교에 진학했다. 가수를 그만두고 대학로에서 연기를 오래 했었다. 미나 씨가 전문적으로 연기를 배웠으면 좋겠다고 해서 대학을 다니는 게 어떻겠냐'라고 해서 잘 다니고 있다"라며 털어놨다.

김성주는 "(동기들과) 나이 차이가 좀 있을 텐데"라며 말했고, 류필립은 "많이 차이 난다. 와이프랑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가끔 제가 세대 차이 난다고 놀린다. 제가 대학교 가서 똑같이 행동하고 있더라. 영양가 있게 안 먹는 모습이라든가 저도 모르게 잔소리를 하게 되더라. 와이프가 저한테 잔소리 되게 많이 한다. 그러다가 아이들하고 멀어졌다. 이 자리를 빌려서 (동기들에게) 미안하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류필립은 시청자들에게 "제가 지금 트로트 댄스 그룹으로 4인조로 활동을 하고 있다. '폭풍 같은 사랑' 타이틀곡 많이 사랑해 주시고 저 뿐만 아니라 정말 매력적인 세 분의 멤버가 있다. 열심히 활동할 테니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부탁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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