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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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딸 국제학교 입학 욕심…"일 하나 더 하면 돼" (살림남2)

기사입력 2023.02.05 11:3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자녀들 교육에 올인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송에서는 자녀 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이천수, 심하은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시청률은 4.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차지했다.

이날 심하은은 딸이 원어민 선생님에게 영어 과외를 받게 해주었다. 통역사를 꿈꾸는 딸 주은이 최근 영어 학원 상급반으로 옮기면서 수업을 따라가지 못해 속상해하며 과외를 요청한 것.

수업이 끝난 뒤 이천수, 심하은 부부를 만난 선생님은 주은이의 영어 실력을 칭찬하면서 국제학교에 가면 어학 연수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고 외국 대학에 가는 것도 유리하다는 조언을 했다.

주은 역시 꿈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다며 가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이천수는 “일 하나 더 하면 돼”라며 국제학교 입학을 약속했다.



이천수는 내친 김에 쌍둥이들의 어린이집 상담에도 따라 나섰고 주율이는 언어 능력이, 태강이는 운동 능력이 뛰어나다면서 “영재성이 보인다”는 선생님의 말을 듣자 아이들을 영재로 만들겠다며 쌍둥이 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아이들과 함께 색깔 맞추기, 신문지 찢기, 김밥말기를 하면서도 영어를 강조한 이천수는 쌍둥이를 유아 영어학원에 보내겠다고 했다.

심하은은 쌍둥이들이 이제 4살이라며 조급해하지 말라고 했지만 이천수가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아이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고 싶은 마음을 전하면서 “내가 알아서 할테니 따라와 봐”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처럼 이천수의 불타는 교육열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살림남2'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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