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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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 임주환, 정우진과 친자 불일치…♥이하나와 '눈물 화해' [종합]

기사입력 2023.02.04 21:18 / 기사수정 2023.02.04 21:1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이 정우진이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4일 방송된 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38회에서는 이상준(임주환 분)이 장영식(민성욱)을 추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장미는 불법 도박을 하다 체포됐고, 장영식(민성욱)을 원망했다. 이장미는 이상준에게 연락했고, "당신한테 엄청난 비밀을 알려줄게. 당신 그동안 속았어. 장지우는 네 아들이 아니야. 사촌 형이 널 속인 거야. 내 말 못 믿나 본데. 그럼 계속 속든가"라며 폭로했다.



결국 이상준은 왕승구(이승형)와 함께 친자 확인 검사를 접수했고, 결국 장지우(정우진)가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왕승구는 "봐. 이럴 줄 알았어. 누가 너한테 아들이 있대. 네가 그런 실수를 할 리가 없다니까. 현재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기관 두 곳에 맡긴 거야. 사촌 형네 갖다 보여줘. 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고"라며 못박았다. 이상준은 "영식 형이 왜 그랬을까? 영식 형이 왜"라며 의아해했다.

이상준은 장영식을 찾아갔고, "승구 형이 최근에 검사한 친자 확인서 두 건. 모두 친자가 아니라고 나왔어. 지우가 내 아들이 아니란 소리야"라며 쏘아붙였다.

장영식은 "검사 제대로 한 거 맞아?"라며 시치미 뗐고, 이상준은 "형. 우리 사무실 건물 로비에 왜 왔어? 형이 등기에 사인하고 화장실로 가져간 거. CCTV로 확인했어. 왜 그랬어? 왜 그랬냐고 묻잖아"라며 다그쳤다.



장영식은 "우리 지우를 너희들이 마음대로 들쑤셔 놓는 게 싫었어. 그래서 화장실 가서 다 찢어버리려고 그랬어. 너 지금 나 의심하니? 기르라고 우리한테 던져놓을 때는 언제고 뭐가 또 못마땅해서 이래?"라며 화를 냈다.

이상준은 "형 나한테 아직도 감추고 있는 게 있잖아. 지우 왜 내 아들이라고 했어? 날 속였잖아"라며 분노했고, 장영식은 "고모가 널 속인 거지. 네 아들 나한테 키우라고 하고 고모가 널 속인 거라고"라며 부인했다.

이상준은 "형. 말해줘. 도대체 뭐야. 아직도 감추고 있는 게 뭐냐고"라며 부탁했고, 장영식은 "이제 그만 나가줄래? 네 아들 하기 싫으면 그냥 아닌 걸로 해. 그게 네 마음이 더 편하겠지. 난 고모가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야. 갈 곳 없는 나를 거둬주신 아주 고마운 분이니까"라며 독설했다.

이상준은 "나도 이제 그냥 넘어가진 않을 거야"라며 경고했고, 양가 식구들에게 장지우가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렸다.



김태주(이하나)는 눈물 흘렸고, "아들이 있으면 나랑 이혼하고 이제 아들이 없으니까 괜찮아졌지? 내가 너 지켜주겠다고 한 말은 뭘로 들었어"라며 서운해했다.

이상준은 "네 앞에서 떳떳해지고 싶어서 그랬어"라며 미안해했고, 김태주는 "난 너 처음부터 믿었는데. 분명히 아닐 거라고"라며 말했다.

이상준은 "미안해. 이제 우리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어. 그동안 속상했던 거 내가 다 보상할게"라며 사과했고, 김태주는 "됐어. 앞으로도 넌 힘든 일 생기면 미안하니까 이혼하자고 할 거잖아"라며 툴툴거렸다. 이상준은 "그럴 일 없어. 약속해"라며 다독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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