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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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 임주환, 정우진 친부 아니었다…민성욱 거짓말에 '충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1.30 07:00 / 기사수정 2023.01.30 14:5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안지혜가 임주환에게 정우진이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폭로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37회에서는 이상준(임주환 분)이 이장미(안지혜)에게 장지우(정우진)가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전해 들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준은 기자회견을 열기로 결심했고, 기자들을 만나기 전 처갓집으로 향했다. 이상준은 "저한테 아들이 있다고 합니다. 제 기억에는 없는 일인데 옛날에 제 실수로 아이가 생겼고 집에서는 비밀로 한 채 사촌 형 아들로 키웠다고 합니다. 그 아이가 지우고요"라며 고백했다.



김태주(이하나)는 "검사 결과 나오면 다시 이야기하기로 했잖아"라며 당황했고, 이상준은 "승구 형이 한 검사도 맞다고 나왔어"라며 만류했다.

이상준은 "청춘스타로 뜨고 있는 제가 추락할까 봐 집에서는 감췄다고 합니다. 잘못했습니다. 그래서 저 태주랑 이혼하고 싶습니다"라며 밝혔고, 유정숙(이경진)은 "나가 죽어. 네가 어떻게 내 딸을"라며 분노했다. 김태주는 유정숙이 쓰러지려고 하자 서둘러 이상준을 내보냈다.
 
또 왕승구(이승형)는 장영식(민성욱)이 친자 확인 검사 결과를 미리 확인하기 위해 회사 로비에서 기다렸다는 것을 알아냈다.

왕승구는 이상준에게 "사촌 형이 수상해. 등기로 온 확인서에 내 사인을 하고 자기가 먼저 들고 갔어. 로비에 있는 CCTV 확인했어. 집배원이 올 시간을 우체국에 확인하고 온 것 같아. 거의 한 시간을 로비에서 서성거리다가 봉투에 사인을 하고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봉투를 들고 나와서 우편함에 놓고 사라졌어"라며 귀띔했고, CCTV 영상을 보여줬다.



왕승구는 "장영식한테는 말하지 마. 20년 전에도 이 분이 했다며. 널 속였을 수도 있어"라며 당부했고, 친자 확인 검사를 다시 해보자고 설득했다.
 
이때 이장미는 도박을 하다 경찰의 단속에 걸렸다. 앞서 이장미는 장영식과 통화했고, 경찰들이 장영식의 신고를 받고 도박장을 찾아냈다고 생각했다.

이장미는 이상준과 전화를 걸었고, "당신한테 엄청난 비밀을 알려줄게. 당신 그동안 속았어. 장지우는 네 아들이 아니야. 내 말 듣고 있어? 장지우는 네 아들 아니야. 사촌 형이 널 속인 거야"라며 폭로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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