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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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김영하 작가, 자기 파워 10%만 발휘"...'최종화' 미공개 영상 공개 (알쓸인잡)[종합]

기사입력 2023.01.27 21:46 / 기사수정 2023.01.27 21:46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RM이 김영하 작가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이하 '알쓸인잡')'에서는 김상욱, 이호, 심채경이 MC 장항준, BTS(방탄소년단) RM과 함께 김은희 작가의 작업실에서 다시 모였다.

'알쓸인잡' 총정리 편에 김영하 작가는 개인적인 일정으로 마지막 회에 참여하지 못했다.

RM은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김영하 작가에 대해, "밴드 Mot의 이이언과 친분이 있는데, 이이언은 김영하 작가님과도 친분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이언 말로, '알쓸인잡'을 챙겨 보고 있는데 김영하 작가님이 자기 파워의 10%만 쓰고 있다고 했다. 아주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만 하고 계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마지막 화를 맞아 미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박사들은 '삶의 원동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심채경은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부모님에게 주는 상장을 써올 때가 있다. 삐뚤빼뚤한 글씨로 쓰여 있는 목이 메이는 상이다. 부모는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가 하면, 선생님의 지시로 썼다는 걸 알지만 상을 받을 때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RM은 "내 삶의 원동력은 재미와 소명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하고 싶게 만드는 것은 재미, 하기 싫은 걸 하게 하는 것은 소명"이라고 덧붙였다.

장항준의 원동력은 '돈'이었다. 이에 김영하는 "동력이 될 수 있다"고 공감했다.

김영하는 "돈은 문화예술인이 받는 대중의 사랑이다. 우리는 싫어하는 일을 할 때 돈을 벌고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돈을 낸다. 대중의 사랑을 확인받는 것이 좋은 게 아닐까"라고 설명했다.



'흥남 철수 작전'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됐다. RM은 "교과서에서 배웠는데 까먹었다"고 고백했다.

김상욱은 "6.25 전쟁 당시 인천 상륙 작전 이후 '크리스마스 전까지 전쟁이 끝나겠다'고 생각했는데, 중공군의 개입으로 대혼란에 빠지게 되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상욱은 "함경도 전역을 중공군이 점령해 항구에서 배로 도망갈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흥남으로 모이게 된다"고 말했다. 김영하는 "패배한 전투지만 피해를 최소화했던 성공적 전투 사례"라고 덧붙였다.

김상욱은 "점령 지역에 있던 친남한 사람들이 위기에 처했다. 군인도 민간인들도 흥남으로 몰려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래 피난민을 태울 예정이 없었는데 현봉학 선생의 끈질긴 설득으로 피난민의 승선이 허가됐다. 군인들의 물자를 다 버리고 열흘 동안 190여 척의 선박을 동원해 10만여 명의 피난민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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