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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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 다나카·풍자·빠니보틀, 왜 사랑받을까 (연중)[종합]

기사입력 2023.01.27 00:22 / 기사수정 2023.01.27 00:22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연중 플러스'에서 크리에이터 채널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26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에는 '기획취재 끝까지 간다'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모바일 콘텐츠를 알아봤다.

먼저 첫 번째 크리에이터 유형은 무명 개그맨에서 유명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사례를 살펴봤다. 이 유형에는 50대 아저씨들의 등산 동호회를 연기한 '한사랑 산악회'와 2000년대를 배경으로 한 '05학번 이즈백'으로 18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피식대학 채널을 조명했다.



특히 최근 인기는 일본인 다나카로 활동 중인 개그맨 김경욱의 경우도 살펴봤다. 그는 2000년대 공개 코미디를 통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 다나카는 유명 스타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또한 최근 인기 중인 크리에이터 중에는 KBS 26기 공채 개그맨 임우일과 31기 공채 개그맨 이승환이 함께 한 경우도 살펴봤다. 임우일은 "저희는 요즘 많은 분들이 콘텐츠를 하고 있는 스케치 코미디(짧은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코미디)라는 장르로 생활 속 공감대를 느낄 수 있는 상황을 조금 더 재미있게 때로는 과장되게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코미디 크리에이터들이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임우일은 "코미디는 사실 코미디 프로그램이 사라진 거지, 코미디가 절대 사라질 수가 없다"며 "시청자들이 예전에 TV를 통해 많이 웃었다면 요즘에는 크리에이터를 통해 많이 웃고 (시청자들도) 웃음에 대한 욕구가 있기 때문에 이런 코미디 채널들이 요즘 주목을 받고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해본다"고 전했다. 



두번째에는 유형에는 전공을 살린 정보성 콘텐츠를 살펴봤다. 의사들이 크리에이터로 나선 채널에는 내과, 정신과, 이비인후과 의사 세 명이 운영하는 채널을 소개했다. 이들은 접하기 쉽지 않은 의학 정보부터 생활 속 유용한 정보를 가르쳐주기도 하고, 전문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의학 드라마와 영화 리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운동과 관련된 콘텐츠를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집에서 간단하게 운동할 수 있는 영상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조명했다.

세 번째 유형은 크리에이터로 시작해 방송계로 진출한 유형이다. 이 유형에서는 풍자와 여행 크리에티어 빠니보틀을 소개했다.

이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이재국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좋은 당연히 시청자들의 선택권이 많다는 거다. 이전에는 방송사가 많이 없었고, 방송사에서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 수도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과 동영상 사이트들이 많이 나오면서 (시청자의) 선택 폭이 엄청 넓어졌다"고 내다봤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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