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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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오 출연작 '전생',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선정

기사입력 2023.01.24 20:24 / 기사수정 2023.01.24 20:2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유태오가 출연한 영화 '전생(Past lives)'(감독 셀린 송)이 지난주 선댄스영화제의 호평에 이어 오는 2월 열리는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영화 '미나리'를 제작해 국내에 잘 알려진 A24에서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한 '전생'은 어린 시절부터 인연이 깊은 노라와 해성의 이야기로, 그레타 리와 유태오가 출연했다.

노라가 10살에 캐나다로 이민을 가며 헤어지게 된 20년 후 성인이 된 두 사람이 뉴욕에서 1주일간의 운명적인 재회를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생'은 지난주 선댄스 영화제 첫 시사에서 영국 가디언지 별점 4개를 받고 평론가 등을 통해 '올해 최고의 영화가 될 것'이라는 평과 함께 '불확실성한 인연의 씁쓸한 달콤함을 찬란하게 그린 작품', ,'주연 배우 그레타 리, 유태오, 존 마가로로부터 만들어 낸 세 가지의 복잡하고 관계성 있는 이야기들을 통한 셀린 송 감독의 아름다운 감독 데뷔였다. 감탄을 자아내는 영화다'라는 찬사를 얻은 바 있다. 

유태오는 2018년 러시아 영화 '레토(Leto)'로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뒤 올해는 뉴욕 영화 '전생'으로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다시 한번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태오는 오는 2월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연애대전'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선댄스영화제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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