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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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U대회 종합 2위' 한국, 최민정·김민선 등 금의환향

기사입력 2023.01.24 13:49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제31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빙상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등 대한민국 선수단은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간단한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해산했다. 

한국은 이번 유니버시아드에 5개 종목, 127명이 참가해 금메달 12개, 은메달 8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하며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빙상에서 금 11개, 은 7개, 동 8개를 쓸어담으며 세계 최강을 확인했다.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이 여자 500m, 1000m, 1500m 금메달은 물론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4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신빙속여제 김민선도 여자 500m, 1000m, 혼성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3관왕을 차지하며 기분 좋게 귀국길에 올랐다. 

남자 쇼트트랙 장성우와 김태성도 2관왕에 오르며 자존심을 지켰다. 스키 스노보드의 이민식도 슬로프스타일 사상 최초의 금메달을 따내면서 향후 국제 무대에서의 활약을 기대케했다. 

한국 선수들은 짧은 휴식을 취한 뒤 2022-2023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대회 등 각 종목별 국제대회 일정에 맞춰 다시 강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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