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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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해지 패소' 이달소 올리비아 혜, '소녀 리버스' 자진 하차

기사입력 2023.01.23 19:09 / 기사수정 2023.01.23 19:0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이달의 소녀 올리비아 혜가 '소녀 리버스'에서 하차했다.

지난 21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소녀 리버스(RE:VERSE)' 측은 "뚱냥이는 건강상의 이유로, 아쉽지만 W에서의 도전을 중단하고 고양이별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었다"라며 뚱냥이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준 뚱냥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뚱냥이의 앞날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녀 리버스'는 현실 세계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의 세계에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이다. 참가자들이 현실 세계에서의 정체를 완벽히 숨긴 채 새로운 버추얼 캐릭터를 통해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 스타로서의 끼와 매력을 선보이며 최종 5명의 데뷔 멤버가 되기 위한 과정을 다룬다.

뚱냥이로 활동하던 올리비아 혜의 자진 하차 소식에 팬들은 걱정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올리비아 혜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패소 여파가 아니냐는 추측이다.

지난 13일 서울북부지법 민사1부(정문성 부장판사)는 이달의 소녀 멤버 9명이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희진·김립·진솔·최리 4명은 승소, 하슬·여진·이브·고원·올리비아 혜 5명에게는 패소 판결을 내렸다.

지난해 11월 이달의 소녀에서 퇴출당한 츄는 지난 3월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 법원은 일부 인용 판단을 내렸다고 알려졌다. 비비와 현진은 소송에 참여하지 않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소녀 리버스'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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