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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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전남친 동거·채무→고양이 파양 의혹…"법적 대응 준비" [종합]

기사입력 2023.01.23 21:50 / 기사수정 2023.01.24 01:24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아역배우 출신 김지영이 전남친에게 돈을 갚지 않고, 키우던 고양이를 파양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23일 김지영은 최근 불거진 각종 논란에 대해 "현재 부모님과 법적으로 자문받으며 대응하는 준비 과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김지영은 "이번 일로 실망감과 혼란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며 "설 연휴에 이런 나쁜 소식 전해드려 죄송스럽고 또 죄송스럽습니다. 다른 진행 사항에 대해선 추후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김지영의 전 남자친구 A씨는 자신의 부모님이 빚을 내서 김지영의 자취방을 잡아줬다며, "어느 날 잠적하고 집을 나가서 다른 사람과 사귀고 있으니 연락하지 말라더라. 돈 문제 관련된 거면 다 자기가 주겠다고 당당히 얘기했는데 연락 한 통이 없다"고 폭로했다.

A씨는 "저희 아버지는 아직도 이 돈 사건 때문에 4시간 주무시고 대리운전 뛰고 계신다. 어머니도 마찬가지"라며 "2022년 3월 10일경 김지영 가족 전부가 저희 가족 다 있는 본가에 찾아와서 저희 가족이 납치를 했다, 뭘 했다 말도 안 되는 소릴 하며 저는 몇 대 맞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심지어 A씨는 김지영이 고양이를 파양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고양이는 자기가 데려와 놓고 알아서 하라고 파양비 보내준다 하고 나갔다. 현재는 저희 집에서 사랑 잘 받고 있다. 자기는 책임감 한 번이라도 없으면 안 되냐면서 버리고 가는 게 말이 되냐"고 강조했다.

더불어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4' 출신 이상재(Touch the Sky)도 "주변인들도 피해봤다.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거짓말로 빌리고 미뤄서 그렇다"라며 김지영의 채무 불이행을 주장했다.



한편, 김지영은 2014년 MBC '왔다! 장보리' 장비단 역으로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내 딸, 금사월', '구르미 그린 달빛', '밥상 차리는 남자', '이태원 클라쓰' 등에 출연했다.

빅스마일 엔터테인먼트는 23일 엑스포츠뉴스에 "지난 4월 김지영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며 그 이유는 학업에 열중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사진=김지영, 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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