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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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원 "아옳이 주장 대부분 사실 NO"…여전히 의문 남는 외도 문제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3.01.19 06:10 / 기사수정 2023.01.19 15:5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유튜버 겸 사업가 아옳이(본명 김민영)와 레이싱선수 서주원이 이혼한 뒤에도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지난 11일 아옳이가 전 남편인 서주원의 외도로 지난해 10월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더불어 아옳이가 서주원의 상간녀를 향한 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사실도 함께 전해졌다.

아옳이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기다려달라고 했던 시간 동안 가정을 지켜 보려고 노력을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신혼 초부터 비슷한 여자 문제가 반복돼 왔다. 그때 부부 상담도 받고 극복했던 경험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는 결혼 생활 동안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살았지만, (서주원이) 도리어 제가 바람을 폈다고 추측하게 만드는 글을 올렸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게다가 아옳이는 이 과정에서 서주원이 자신에게 엄청난 금액의 재산분할을 요구했다는 주장까지 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서주원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자 서주원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아옳이의 유튜브 영상에 "혼생활 4년 동안 남편 밥상 몇 번 차렸냐. 이혼 맨 처음 시작이 남편의 바람기였나, 유튜브 출연하는 게 너무 싫다는 주원과 싸운 게 아니냐"고 댓글을 남겼는데, 오히려 아옳이가 서주원에게 금전적인 지원을 해줬다는 점 때문에 "서주원이 밥상 차려야 하는 거 아니냐"는 조롱만 이어졌다.

서주원의 모친도 17일 "(아옳이가) 범죄 수준의 기사와 동영상을 만들어 제작했다"며 "누구도 막지 못했던 그녀의 주변 환경에 경악했다"고 입장을 밝혔는데, 정작 모친의 주장에도 서주원의 외도에 대한 해명이 없어 비판을 받았다.



결국 서주원은 18일 "김민영의 유튜브 내용은 대부분 사실과 다르다"는 내용의 글로 해당 논란 후 처음으로 입장을 전했다.

그는 "이혼 과정에서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양측의 조율 과정을 통해 원만한 협의 이혼에 이르렀다고 생각했다"면서 "협의 이혼을 하고 수개월이 지났는데 김민영의 돌발 행동에 무척 당황스럽고 황당하다"고 밝혔다. 다만 그의 입장문에서도 유튜브 내용이 대부분 사실과 다르다는 점이 그의 불륜을 부인하는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황.

오랜 침묵 끝에 입장을 밝힌 서주원이지만, 오히려 입장을 밝히면 밝힐 수록 그의 외도 문제에 대한 답이 미궁 속으로 빠지고 있다. 해당 부분에 대한 해명이 갈수록 모호해지고 있는 상황이라 네티즌들은 여전히 서주원에 대한 비판 의견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아옳이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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