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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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각오 "모든 것 다 바쳐 잘 해봐야겠다고 다짐" (베토벤)

기사입력 2023.01.16 16:2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보컬리스트이자 배우 박효신이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의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박효신은 지난 13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의 첫 무대에 섰다.

박효신이 출연하는 뮤지컬 ‘베토벤’은 EMK뮤지컬컴퍼니의 다섯 번째 창작(Original) 작품으로, 음악의 거장 베토벤의 삶과 음악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베토벤의 삶, 음악, 사랑, 영혼을 담았다.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 등의 미하일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가 7년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만들었다. 12일 첫 공연을 올렸다.

음악의 거장 루드비히 반 베토벤을 연기하는 박효신은 특유의 예술가적 고뇌와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에 갇혀 쓸쓸한 삶을 살았던 베토벤 모습을 구현했다.

불멸의 연인 안토니(토니) 브렌타노를 만나 세상을 향한 마음을 여는 과정과 상처 많은 영혼이 구원받는 서사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베토벤의 음악을 모티브로 제작된 넘버를 소화한 박효신은 격정적인 감정의 변화를 목소리에 담아냈다.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박효신은 “르베이 씨를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모든 것을 다 바쳐 잘 해봐야겠다고 다짐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시간이 빠르게 흘러서 오늘 첫 공연일이 됐다. 여러분을 만날 오늘이 정말 기대가 많이 되었는데, 찾아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베토벤'에는 박효신, 박은태, 카이,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 이해준, 윤소호, 김진욱 등이 출연 중이다.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3월 26일까지 관객을 만난다.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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