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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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볼리비아서 친구 만나 힐링→이시언·빠니보틀, 위기 봉착 (태계일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1.16 07:05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웹툰 작가 기안84가 볼리비아에서 동갑내기 현지인 친구를 만난 가운데, 이시언과 빠니보틀은 위기에 봉착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이하 '태계일주')에서는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의 볼리비아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오랫동안 꿈꿔온 현지인과의 만남을 위해 홀로 여정을 떠났다. 기안84는 1984년생 동갑내기 현지인 친구 포르피를 만나 그의 집으로 향했다.

기안84는 자신이 솔로라고 밝힌 후 현지인 친구에게 솔로냐고 물었지만 친구는 결혼하지 않았지만 아내와 자녀가 있다고 밝혔다. 



친구가 "2024년에 결혼식을 올린다"는 말에 기안84는 "나는 못 오겠지만 화환이라도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기안84는 현지인 친구의 집을 구경하면서 10년 된 TV와 아궁이 등을 보고서 "정말 우리집 큰집이랑 똑같다"며 뜻밖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저녁이 되자 기안84는 안방에서 휴식을 취하라는 포르피의 제안을 만류하고 갔다준 텐트를 마당에 치기 시작했다. 이어 기안84가 옷을 벗고 냉수마찰을 하더니 입고 있던 옷으로 몸을 닦았다. 이를 지켜보던 쌈디는 "수건으로 막 써버린다, 옷을"이라고 말했고, 이승훈 또한 "군대를 가도 저렇게 안 하는데"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같은 시각 이시언과 빠니보틀은 절경이 펼쳐진 캠핑장으로 향했다. 빠니보틀은 벌써 세 번째 방문이라고. 쉽게 볼 수 없는 전경에 이시언은 "빨리 기안이 데리고 와. 이거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 없나"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들은 숙소에 도착해 짐을 풀었고, 숙소 주인은 두 사람에게 웰컴 드링크를 줬고, 이시언은 "기안아 미안하다 형이 빨리 돌아와"라며 "기안이를 위하여"라고 짠 한 후 마셨다. 그 후 저녁시간이 되자 두 사람은 옥수수와 스테이크로 배를 든든히 채웠다. 이시언은 "이게 남미의 캠핑이다"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그런데 갑자기 한 외국인 여성이 나타나 빠니보틀의 카메라를 집어 던져 충격을 안겼다. 빠니보틀은 "돈 터치 아워 카메라!"라고 경고했고, 캠핑장 주인이 나서서 상황을 설명하는 등 사태를 수습해 결국 외국인 여성은 한참을 이야기하다 캠핑장을 떠났다.

이시언은 "불을 피우면서 불멍을 했는데 주변에서 드론 소리가 나더라. 우리는 드론 스태프가 없었다. 근데 다른 숙박객들이 드론을 띄웠고, 그 드론 소리가 시끄러웠다"라며 "외국 아주머니가 오셔서 우리 드론인 줄 알고 '너희 팀 아니냐?'고 하길래 '노팀'이라고 했는데 빠니보틀 카메라를 바닥에 던져서 렌즈 부분이 깨졌다. 캠핑장 주인이 와서 잘 설명했는데, 주인도 말이 잘 안 통한다고 했다"며 그 당시를 설명했다.

이에 이승훈은 "아무리 그래도 저렇게 던지면 되나"라고 말했고, 장도연은 "여기 여행은 예측이 안된다"고 반응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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