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 송중기와 의외의 인연 "지하철 역에 데려다주기도"(아형)[종합]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비비지(VIVIZ) 은하가 송중기와의 의외의 인연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아는 누님’ 특집으로 꾸려져 박미선, 조혜련, 김지민, 오마이걸 유아, 미미, 비비지 은하, 신비, 홍지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은하는 송중기와의 인연을 밝혀 놀라움을 줬다.

신동이 "은하는 아역배우 출신이라는데?"라고 운을 뗐고, 은하는 "초등학생 때 연기회사 연습생이었다. 재벌집 막내 아들내미(송중기)와 같이 팀을 꾸려서 연기를 한 적이 있다. 그때 나는 연습생이고 엄청 어리니까 송중기가 직접 지하철 역에 데려다주기도 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신동이 "송중기 씨가 기억을 하나?"라고 묻자 은하는 "아니, 아닐걸. 그게 벌써 15년 전이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이진호는 "그럼 그때 나였다고 말 좀 해줘!"라고 부추겼다.

결국 은하는 송중기에게 "안녕하세요, 저 은하인데요. '아는 여고' 친구들이 엄청 좋아해요. 언제 우리 동창회에도 와주세요! 그리고 저 꼭 기억해주세요"라고 콘셉트에 충실한 영상 편지를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비·은하와 강호동 사이의 인연이 공개되기도 했다.

"신비가 '스타킹'에 출연한 적 있는데 기억해?"라는 김희철의 질문을 받자 강호동은 "그럼! 신비는 생생하게 기억해! 10년도 지났어!"이라며 강한 긍정을 보였다. 곧 "노래 불렀지?"라고 당당하게 답했으나, 신비가 "춤 췄어!"라고 답해 모두가 폭소했다. 사실 강호동은 기억하지 못한 것.



아는 척한 것이 들통난 강호동에 이수근은 "노래 아니면 춤 둘 중 하나인데 그걸 못 맞히네"라며 웃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