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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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이정재, 韓 알린 공로…'한국이미지상' 수상

기사입력 2023.01.12 13:21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이정재가 '한국 이미지 디딤돌상'을 수상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을 담은 영화다.
 
지난 11일 이정재는 한국이미지상 시상식 CICI Korea 2023에서 '한국 이미지 디딤돌 상'을 수상했다. 이정재는 제31회 부일영화상과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상 수상, 청룡영화상에서도 신인감독상을 연달아 수상하는 쾌거에 이어,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영화 전반을 밀도 있게 연출한 열정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CICI에서 2005년부터 매년 초 개최하는 '한국이미지상 시상식 CICI Korea'는 한국인과 주한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대표 행사로, 한 해를 빛낸 인물, 사물, 단체에 한국이미지 디딤돌상, 징검다리상, 주춧돌상, 새싹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한국이미지상 시상식 CICI Korea 2023는 한국 이미지 디딤돌상 수상자로 이정재를 선정하며 “이정재님은 장르를 넘나드는 발군의 연기력으로 K-콘텐츠의 진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렸고 특히 '오징어 게임'으로 에미상 남우 주연상을 수상, 첩보 액션 스릴러 영화 '헌트' 감독을 통해 드라마와 영화가 한류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한 디딤돌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동시상식에서 한국 이미지 징검다리상은 유로 패션하우스가, 한국 이미지 주춧돌상은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한국 이미지 새싹상은 수영선수 황선우가 수상했다. 

사진=CICI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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