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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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엄마' 라미란X이도현X안은진 캐스팅…힐링코미디 선사

기사입력 2023.01.12 09:16 / 기사수정 2023.01.12 09:16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나쁜엄마’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이 출연한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 분)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 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 영예의 ‘괴물’을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 등을 통해 감각적인 필력을 인정받은 배세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홀로 아들을 키운 영순은 고통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나쁜 엄마를 자처한다. 어떤 장르와 역할도 자신만의 색으로 맛깔나게 소화해내는 라미란이 영순만의 특별한 모성애를 어떻게 그릴지 기대를 모은다. 

라미란은 “좋은 배우와 스태프들이 모여서 열심히 작품을 만들고 있다. 웃음과 감동이 모두 녹아 있는 따뜻한 드라마다”라며 “완성도 있는 작품이 나올 것 같다. 시청자분들도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도현은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검사 아들 ‘강호’로 변신한다. 엄마까지 외면하며 철저히 성공만을 위해 달리던 그는 뜻밖의 사고로 어린 아이가 되어 나쁜 엄마와의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최근 ‘더 글로리’에서 믿고 보는 배우의 진가를 발휘한 이도현은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 검사와 아이가 된 강호를 오가며 극을 이끈다. 

이도현은 “좋은 작품을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고 설렌다. 어려운 순간들도 많지만 함께하는 배우분들과 감독님, 작가님 덕분에 두려움보다 흥미로운 도전이 될 것 같다”라며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강호의 오랜 친구이자 유일한 안식처인 ‘미주’는 안은진이 맡아 열연한다. 미주는 불의를 참지 못하는 당찬 인물로 빈털터리가 돼 고향으로 돌아와 아이가 된 강호와 재회하며 변화를 맞는다. 

안은진은 “대본이 정말 재미있었다. 고난과 역경이 있어도 당차고 밝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미주’를 보면서 꼭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나쁜엄마’로 찾아 뵙게 되어 두근거린다”라며 “심나연 감독님과의 작업도 기대가 많이 됐다. 여러 선배님들 덕분에 즐거운 현장에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이며 기대를 더했다.

한편,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는 2023년 상반기 방송된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United Artists Agency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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