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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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공주' 전현무, 대상 후…"여러분 존버가 승리합니다" [전문]

기사입력 2023.01.07 15:4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지난 삶을 돌아보고 새해 다짐을 전했다.

7일 전현무는 어린 시절 '일밤'을 시청할 때 가장 행복했다는 TV키드였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처음 아나운서가 되었을 때도 프리를 해 MC가 돼서도 그 와중에 각종 악플과 꾸지람이 이어졌을 때에도 결코 잊지 않았던 단 하나의 생각. 어릴 적 나처럼 별다른 추억 없고 외로운 사람을 즐겁고 재밌게 해주자는 마음 이 생각 하나로 버티고 또 버텼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여러분 존버가 승리합니다. 쉽게 끈을 놓지 마시고 꿈에 한발짝 더 다가서는 한해 되세요"라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는 "Maestro 현무형"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코드쿤스트도 이모지를 달며 호응했다.

다음은 전현무가 올린 소감 전문.

엄마 아빠와 밥먹으며 일밤을 보는 시간이 가장 행복했고
이 세상 그 누구보다 TV 속 MC들을 부러워했던 소년

주병진 노사연의 100분쇼를 매일 듣고는 카세트데이프에
음악 빼고 멘트만 녹음해서 듣고 또 들었던 게 유일한 추억이었던 소년

무슨 꿈이든 대학을 가고나서 꿔야한다는 압박이 너무도 자연스러웠던 그 시절 공부로 꽉 채워진 그래서 마땅한 추억이 없는 TV키드는 그렇게 유년시절을 보냅니다

처음 아나운서가 되었을 때에도
프리를 해 MC가 되어서도
그 와중에 각종 악플과 꾸지람이 이어졌을 때에도

결코 잊지 않았던 단 하나의 생각

어릴 적 나처럼 별다른 추억 없고 외로운 사람을
즐겁고 재밌게 해주자는 마음

이 생각 하나로 버티고 또 버텼습니다

여러분 존버가 승리합니다
쉽게 끈을 놓지 마시고
꿈에 한발짝 더 다가서는 한해 되세요♡♡♡

#대상 #무린세스 #예능공주 #중꺾무 #전현무

사진= 전현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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