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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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설레고 기쁜 마음"…'데뷔 9개월' 아일리원, 첫 미니앨범 의미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01.05 15:04 / 기사수정 2023.01.05 15:0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아일리원(ILY:1)이 첫 미니앨범을 발매하는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아일리원(아라, 리리카, 하나, 로나, 나유, 엘바) 첫 번째 미니앨범 'A DREAM OF ILY:1(어 드림 오브 아일리원)'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5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아일리원은 지난해 4월 '사랑아 피어라'로 정식 데뷔한 데 이어, 7월 싱글 'Que Sera Sera(케세라세라)'로 활동을 펼쳤다. 이후 6개월 만에 돌아온 아일리원은 데뷔 9개월 만에 처음으로 미니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이와 관련, 멤버들은 싱글을 준비할 때와는 또 다른 마음가짐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먼저 하나는 "데뷔 후 1년 안에 미니앨범 내기 쉽지 않은데 저희 믿고 발매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준비기간 서로 의지하고 도움주면서 팀이 단단해진 것 같아서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엘바는 "여러분 덕에 이번 앨범 기회로 많은 곡 들려드릴 수 있어서 좋다. 미니앨범이기 때문에 많은 곡을 녹음해야해서 어떻게 더 좋은 곡과 퍼포먼스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들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아라는 "아무래도 싱글보다는 연습해야하는 곡이 여러 곡이라 준비할 때 좀 힘들긴 했다. 그렇지만 더 많은 걸 보여줄 수 있어 더 설레고 기쁜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니앨범 'A DREAM OF ILY:1'은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아일리원의 꿈을 그려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별꽃동화(Twinkle, Twinkle)'는 비밀의 뜰에 숨어든 어린 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마침내 환한 꽃으로 피어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감성적인 멜로디라인 위로 울려 퍼지는 아일리원의 상큼한 보컬과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돋보인다.

타이틀곡에 대해 리리카는 "감성적인 멜로디라인이 돋보이는 곡"이라며 "이번 타이틀곡은 싱글 1, 2집을 만들어준 작곡가님이 만들어주셨다. 이번에도 좋은 곡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나유 솔로곡 'Tasty(테이스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로나는 "듣자마자 나유의 목소리로 그려졌다. 빨리 발매돼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하고 싶다. 나유의 목소리 랩부분에서 낮은 목소리 반전 매력을 들을 수 있다"며 멤버를 향한 애정이 느껴지는 설명을 전했다.

팬송 'Thanks to...(땡스 투...)'는 직접 가사를 적었다. 엘바는 "저희를 아껴주시고, 앞으로도 저희와 함께할 팬분들께 바치는 곡이다. 마지막에 합창 파트가 있는데 가사에서 저희의 열정과 감사한 마음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아라 역시 "전달하고 싶은 내용들이 있어서 하나하나 선택하고 타임라인에 맞는 가사를 택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힘들었지만, 함께했기에 의미가 깊다"며 전원이 함께 작사한 곡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A DREAM OF ILY:1'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별꽃동화(Twinkle, Twinkle)' 외에도 톡톡 튀는 멜로디와 중독적인 후렴구가 포인트인 팝 장르곡 'Secret Recipe(시크릿 레시피)', 마법처럼 달콤한 사랑을 노래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메인보컬 나유의 첫 솔로곡 'Tasty(테이스티)', 아일리원 멤버들이 직접 가사를 만들어 진정성을 담은 팬송 'Thanks to...(땡스 투...)'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사진=에프씨이엔엠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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