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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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쉽네!"…송가인, '고군분투' 제주 해녀 도전 (복덩이들고)

기사입력 2023.01.04 14:27 / 기사수정 2023.01.04 14:27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가수 송가인이 제주 해녀에 도전한다.

4일 업로드된 TV조선 '복덩이들고(GO)' 선공개 영상에서는 공식 '물놀이 요정' 송가인이 '해녀 체험'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올블랙 해녀 수트를 차려입고 나타난 송가인은 "살다 살다 별 걸 다 해보네!"라며 낯선 도전에 긴장감을 드러냈다. 

숙련된 베테랑 해녀의 시범에 이어 자신의 차례가 되자 처음에는 발이 닿지 않는 바다에 "나 안될 것 같은데"라며 겁에 질린 모습을 보인 송가인은 애써 발견한 소라를 두고 다시 후퇴하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두 번의 시도에도 입수조차 쉽지 않은 상황에 송가인은 "노래가 쉽네! 노래 열심히 할게요!"라며 제주 앞바다에서 급 깨달음을 얻고 열의를 불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송가인은 주변 해녀들의 따뜻한 응원에 힘입어 세 번째 시도 만에 드디어 소라 군집 구역을 접수, 첫 물질에 성공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후 금세 감을 잡은 송가인은 바다에 몸을 맡긴 채 매의 눈으로 해산물 채취에 성공해 ‘해녀협회 등록’을 앞둔 인재에 등극했다.

한편, 김호중은 제주에서도 멈추지 않는 낚시 사랑으로 복덩이 형제 허경환과 함께 어김없이 바다낚시에 도전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역대급 흥과 독특한 퍼포먼스가 난무한 '해녀 노래자랑'까지 열린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사계마을 해녀들과 함께 한 복덩이들의 모습은 4일 오후 10시 '복덩이들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TV조선 '복덩이들고'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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