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여신님이 보고 계셔' 토크콘서트 개최…3월 1일까지 연장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10주년을 기념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관객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힘입어 3월 1일까지 연장 공연을 확정했다는 소식도 알렸다.

‘10주년 기념 잔치’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9일과 16일 양일간 총 2회에 걸쳐 열린다.

9일 오후 7시 30분에는 최호중, 김도빈, 김현진, 김기택, 임진섭, 윤석원, 송유택, 김대웅, 원우준, 이동수, 이지숙, 한보라, 최연우와 스페셜 게스트 이규형, 정욱진이 출연한다.

16일 오후 7시 30분에는 성태준, 조성윤, 김리현, 권동호, 안재영, 안지환, 조풍래, 장민수, 진태화, 손유동, 원우준, 이지숙, 한보라, 최연우와 스페셜 게스트 이준혁, 무현, 주민진, 임철수, 최성원, 신성민, 강기둥이 참석한다.

현재 출연 중인 배우를 비롯해 역대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1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한다.

초연부터 일곱 번째 공연에 이르는 이번 시즌까지 대학로에서 인기를 구가해온 스테디셀러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토크콘서트 ‘10주년 기념 잔치’는 출연 배우들과 관객들이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과 추억에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순서들을 마련한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 넘버들을 다양한 버전으로 선보인다. 관객들이 보내 온 질문에 대한 Q&A와 배우들이 함께 고민하여 준비한 비하인드 토크 순서도 있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 측은 "관객에게는 작품을 또 다른 형태로 즐기는 것은 물론 평소 관람하며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참석 배우에게는 많은 성원을 보내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진진하게 전할 수 있는 소중한 순간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 토크콘서트 ‘10주년 기념 잔치’의 티켓 오픈은 4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한다. 오전 11시부터 연우패밀리 선예매가 가능하다. 연우패밀리 선예매 대상은 기존 유료 회원 및 2022년 12월 31일까지 가입 완료된 신규 유료 회원으로 절차를 위한 사전 인증은 2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티켓 구매는 회차 당 1인당 2매까지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 10주년 기념 공연은 3월 1일까지 연장해 3회 더 관객들을 만난다.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볼 수 있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올해로 일곱 번째 공연에 이르기까지 흥행을 기록하며 국내 창작 뮤지컬 시장의 초석을 다졌다.

CJ Creative Minds 선정으로 시작했으며 2012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앙코르 최우수선정작으로 당선됐다. 2013년 1월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초연 시 객석 점유율 95%를 기록했다. 2013년 제 19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 더뮤지컬 올해의 베스트 창작 뮤지컬 BEST-3, 국회대상 올해의 뮤지컬상 등을 받았다.

사진= 연우무대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