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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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옆 경찰서' 경찰 그만둔 김래원, 이도엽에 경고 "숨죽여지내"

기사입력 2022.12.30 22:2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소방서 옆 경찰서' 이도엽이 김래원이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12회(최종회)에서는 진호개(김래원 분)가 마태화(이도엽)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태화는 수감 도중 갑작스럽게 사망한 마중도(전국환)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교도소 밖으로 나왔다. 진호개는 마중도의 장례식장을 찾았고, 마태화는 홀로 밥을 먹는 진호개에게 다가갔다.

마태화는 "정승집 개 죽은 데는 가도 정승 죽은 데는 안 온다더니. 화환은 천지인데 사람이 없다"라며 밝혔고, 진호개는 "그러게 죄짓지 말고 남들처럼 평범하게 좀 살지 그랬어"라며 쏘아붙였다.



마태화는 "너처럼?"이라며 물었고, 진호개는 "내 인생 개 같지 뭐. 너 같은 개자식들 때문에"라며 독설했다. 마태화는 "너나 나나 다 같은 개자식 아니냐?"라며 비아냥거렸다. 

특히 진호개는 "야. 너네 아버지가 주신 마지막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바깥공기 실컷 마셔. 남은 여생 숨죽여지내고. 간다. 앞으로 서로 얼굴 보는 일 없게"라며 경고했다.

진호개는 자리를 떠났고, 마태화는 양치영(조희봉)에게 "진돗개 저 새끼 왜 저러는 걸까?"라며 궁금해했다. 양치영은 "경찰을 관두려나 봅니다. 사직서를 냈다네요"라며 귀띔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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