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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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준·최수영, 일일&단막 부문 우수연기상…"윤아야 울어야 돼" [MBC 연기대상]

기사입력 2022.12.30 21:1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서하준, 최수영이 일일&단막 드라마 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 마포구 상암 MBC 미디어센터에서 '2022 MBC 연기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방송인 김성주, 가수 겸 배우 최수영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우수 연기상 일일&단막 드라마 부문 남자 후보에는 '비밀의 집'의 서하준, '멧돼지사냥'의 이규회, '비밀의 집'의 정헌이 오른 가운데, 서하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하준은 "이번 작품 통해서 정말 감사한 분들이 많다. 제가 2013년도에 MBC에서 데뷔를 해서 지금 이 자리에 까지 오기까지 매 순간 매 작품마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MBC와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서하준은 감독, 작가, 스태프, 함께한 배우들 등을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 서하준은 "한결같이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작품을 만나게 해준 소속사 식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서하준은 "제 가슴 속에 계속해서 살아있는 우리 외할머니, 하나밖에 없는 동생,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어머니께 감사드린다. 자격을 갖춘 배우가 되라는 의미에서 주신 줄 알고 열심히 성실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여자 후보로는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의 최수영, '비밀의 집'의 강별, '멧돼지사냥'의 김수진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 우수연기상은 최수영이 차지했다. 최수영은 "사실 저는 오늘 후보에 올랐는지 리딩하면서 알게 됐다. 수상 소감이 촘촘하지 않을 수도 있다. 상도 주시고 귀한 자리도 맡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임윤아를 바라보며 "윤아야, 지금이야. 울어야 돼"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최수영은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성장도 있고 치유, 힐링도 있고 많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 좋은 작품이다. 아쉽게도 '재벌집 막내아들'이랑 시간대가 겹쳐서 많은 분들이 보시지 못 한 거 같아서 아쉬웠다. 그런데 드라마를 함께 만들어주신 분들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최수영은 "데뷔 15주년을 맞아서 소녀시대 활동도 하고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로 정말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 언제 그렇게 뜨거웠는지도 모르게 너무 춥고 시리고 아픈 일들도 일어나는 것 같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이 겨울이 유난히 시리고 아픈 분들께 수고하셨다고, 고생하셨다고, 다 괜찮아질 거라고 팬레터를 보내드리고 싶다. 고생 많으셨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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