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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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이상이X이유영X임지연, 4500m 스카이다이빙 성공 "최고의 순간" (딱 한 번 간다면)[종합]

기사입력 2022.12.29 23:3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상이, 이유영, 임지연이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

29일 방송된 SBS '찐친 이상 출발, 딱 한 번 간다면(이하 '딱 한 번 간다면')'에서는 이상이, 이규형, 이유영, 임지연, 차서원의 호주 여행 마지막 일정이 공개됐다.

이규형은 찐친들을 위한 한식 파티를 기획했다. 계속되는 호주 여행으로 한식을 그리워하는 찐친들을 위한 서프라이즈 파티였던 것.

하지만 이규형과 차서원이 요리하는 사이 임지연이 나타났다. 임지연은 떡볶이를 보고 반가워하며 "떡볶이 하는 거야? 뭘 준비하나 했는데 이것 때문이었구나"라고 기뻐했다.

이어 이유영과 이상이에게까지 발각되면서 서프라이즈는 실패로 돌아갔지만, 찐친들은 오래간만에 맛보는 한식에 기뻐했다.

떡볶이를 비롯한 분식 메뉴에 이상이는 "우리 진짜 영락없는 한국인인가 보다. 이 매콤함을 유전적으로 즐기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규형은 일정상 일찍 귀국한 엑소 수호와 영상 통화를 시도했다. 이규형은 수호에게 "율리시스를 봤다"며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 세 번째 간다. 이참에 정착할 것"이라며 능청맞게 말했다.



이상이, 이유영, 임지연은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 목적지가 가까워질수록 세 사람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세 사람은 15,000피트 상공에서 낙하하게 됐다. 이상이는 친숙한 km로 변환해, 4.5km 높이에서 뛰어내리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유영은 "4.5km에서 뛰어내린다고?"라며 거듭 확인했다.

이상이, 임지연, 이유영은 차례로 다이빙에 성공했다.

이상이는 "미쳐 있었다. 너무 흥분했다. 엔도르핀이 몸에 꽉 차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소리지르고 정신이 빠져 있던 상태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지연은 "뛰어내리는 순간 '이거 안 했으면 어떡할 뻔했지?' 생각했다. 뛰어내리고 나서 무서움이 확 녹듯이 사라지면서 자유로워지는 순간을 만끽했다.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유영은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지 어렵다. 모든 게 멈춘 것 같은 그런 고요함이 찾아왔다. 너무 감동적이었고 이번 여행 최고의 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규형과 차서원은 여행 파트너가 되어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여행했다.

여행지로 향하는 길, 이규형은 "작품이 없어서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했지 않냐. 나도 프로필 많이 돌리러 돌아다녔다. 모르는 사람에게도 연락해서 공연에 초대하며 적극적으로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프로필 돌리러 한예종까지도 갔었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고민했다. 배우가 연기 못 하고 시간을 보내는 게 더 안 좋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차서원은 "누구보다 배우의 힘든 순간을 아실 테니까. 힘들 때 전화해도 되냐"고 물었다. 이규형은 "언제든지 전화하라"며 "해결책을 줄 순 없어도 이야기를 들어 줄 순 있다"고 대답했다.

이규형과 차서원은 듀공을 보기 위해 잠수함에 올랐다. 듀공은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된 희귀 해양 포유류. 이규형은 "처음에는 사람들이 듀공을 보고 인어로 오해했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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