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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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유재석·김구라·신동엽, 무슨 낙으로 사나…난 방송 안 해"(호걸언니)

기사입력 2022.12.29 21:20 / 기사수정 2022.12.29 21:2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호걸언니' 개그맨 김한국이 방송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9일 유튜브 채널 '호걸언니 이경실'에는 '김한국, 김구라 신동엽 유재석 안 부러운 이유!! / 쓰리랑 부부 대박 나 찍은 광고만 ㄷ ㄷㄷㄷ / 이경실, 김한국은 개그계의 아많탈이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한국은 "김구라, 신동엽, 유재석 이런 친구들은 무슨 낙으로 살까 싶다. 시간이 없지 않냐. 일을 너무 많이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며 "난 일요일 아침에 스튜디오, 두 달에 한 번 가족 오락관 말고는 방송을 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리고 그 시간 부지런히 식구들과 놀러다녔다. 겨울엔 따뜻한 나라에서 아들 데리고 열흘, 여름엔 강릉 쪽에서 열흘 놀았다. 그렇게 다녀야 뒤돌아 보면 생각나고 그런다"고 덧붙였다.

김한국은 "임성훈 형님이 그렇게 해외여행을 한 번도 못 가셨다더라. 라디오와 아침 생방송을 오래 하시지 않았냐. 그 형은 자기가 한국을 비우고 방송국을 비우면 안 된다는 사명감에 해외여행을 한 번도 안가셨다. 안 가보니 또 쭉 안가시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경실 또한 "나도 오빠같은 생각이다. 그래서 히말라야에도 갔다 오고, 남미 여행도 갔다왔다"며 "노는 게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생각의 차이다"라고 공감했다. 김한국은 "맞다. 돈이 있어야 놀러다니고 그런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호걸언니 이경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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