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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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x차태현 "봉준호 감독 작품이라도...베드신 NO" (옥문아들)[종합]

기사입력 2022.12.29 11:3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곽선영이 수위 높은 키스신에 남편의 반응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새 드라마 '두뇌공조'에 출연하는 차태현과 곽선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곽선영은 최근 종영한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노상현과 옥상에서 찍은 수위 높은 키스신이 화제가 된 것에 대해 "극 중에서 좋아하는 사람과 뒤늦게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고 키스하는 장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남편이 애정 신에도 쿨하다는 곽선영은 "남편이 모니터를 열심히 해주는 편이다. 그런데 남편이 (방송을 보고) 'ㅋㅋㅋㅋ'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그거 신경 쓰는 거잖아. 질투다. 신경 안 쓴 척하는 것"이라고 했고, 김종국은 "(남편분이) 약간 쿨해 보이려고 오버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차태현은 "키스신 말고 더 진한 애정 신이 있었냐"고 물었고, 곽선영은 "가장 높은 수위였다"고 답했다.

베드신에 대한 질문에는 "그런 건 안 한다고 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곽선영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라면 어떻겠냐, 무조건 아카데미에 가는 영화다"는 MC들의 가정에도 "어려운데 그래도 저는 안 할 것 같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차태현 역시 베드신은 찍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가 그건 하지 말라고 한다. 봉 감독님이 제안을 한다고 해도 일단 나랑 오래 만날 건 아니지 않나. 아내랑은 오래 봐야 한다. 분명히 나중에 술 먹고 이야기를 할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어 차태현은 김종국이 "차태현의 아내분이 성격도 좋고 쿨하다. 뭐라고 안 할 스타일이라고 물어봤다"고 하자 "뭐라고 안 하는데 술 먹고 가끔 이야기할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차태현은 "(곽선영 부부는) 사랑하니까 안 하는 거고 나는 피곤하니까 안 하는 거다. 결이 다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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