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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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子 이름=재범…'임재범 성대모사'로 떠서 지었다" (신랑수업)[종합]

기사입력 2022.12.28 22:07 / 기사수정 2022.12.28 22:07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신랑수업' 정성호가 넷째 아들 이름의 비화를 전했다.

2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얼마 전 다섯째 아들을 얻은 개그맨 정성호가 출연했다.

이날은 다섯째 출산 전의 정성호 가족의 하루가 공개됐다. 정성호는 네 아이들과 함께 다섯째의 초음파 사진을 보는가 하면 경맑음의 배를 만지며 함께 태동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정성호는 다섯째의 태동을 느끼며 동생을 기다리는 네 아이를 뿌듯하게 바라보며 "아내는 아픈데 저는 이렇게 뿌듯하게 웃고 있는게 미안하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아이들에게 "다섯째가 곧 태어나는데 이름을 안 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딸 정수아는 "수호라고 짓고 싶다. 우리를 지켜줄 것 같은 이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들 정수현은 "넷째 재범이가 임재범 삼촌 이름을 따라갔다"며 자신의 생각을 언급했다. 스튜디오에서 정성호는 "그렇다"며 "개그코너 '주연아'로 떴다가 사라지지 않았냐. 그래서 일이 없어서 뮤지컬, 연극계로 다시 돌아갔었다"고 설명했다.

정성호는 "그런데 딸 수아를 낳으면서 임재범 형이 나오셨다. 패러디를 딱 한 번 촬영하고 내보내자고 해서 성대모사를 했다"며 "그런데 그게 터졌다. 너무 기쁘고 고마웠다. 임재범 형님의 흔쾌한 승낙 하에 '나중에 아이를 낳으면 진짜로 '재범'이라는 이름을 꼭 쓰겠다'고 했다. 그래서 넷째 이름이 재범이다"라고 밝혔다.



정수현은 "임재범 삼촌처럼 아빠가 요즘 많이 흉내내는 사람이 누구냐. 한석규 아니냐. 정석규로 짓고 싶다"고 진지하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정성호는 "정재욱이라고 짓고 싶다"며 뜻을 밝혔다. 하지만 아이들은 "제육이라고 놀림 받을 것 같다", "욱하는 성격이 될 것 같다"며 반대를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넷째 정재범은 "나는 재형이라고 짓고 싶다"며 "동생 한 명 더 태어나라고 그렇게 짓고 싶다"고 여섯째를 소망해 정성호 부부를 당황케 했다.

한편, 정성호는 출산으로 자리를 비울 경맑음의 빈자리를 아이들에게 배분했다. 정성호는 "저희 집은 케어해 줄 가사도우미 분들이 아예 안 오신다"며 다둥이 가족의 힘듦을 전했다.

그는 "임신 중 도와주시는 분들이 없었다. 장모님이 케어하실 수도 있지만 아이들이 돕지 않으면 집이 안 돌아간다"고 밝혔다.

정성호는 아이들에게 식료품의 위치와 즉석밥 위치 등을 알렸다. 이어 정성호 집의 냉장고에 깔끔하게 정리 된 밑반찬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아내가 저런 걸 중요시 한다. 끝판왕이다"라고 덧붙였다. 

정성호는 이름이 써 있는 신발과 양말 정리 담당, 냉장고 체크 담당 등을 정하며 경맑음의 출산을 준비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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