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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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 전혜진, '워킹맘'으로 돌아온다... 이보영과 워맨스 기대

기사입력 2022.12.28 10:00 / 기사수정 2022.12.28 10:0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 전혜진이 ‘워킹맘’으로 돌아온다. 

‘대행사'에서 전혜진이 다섯 살 아들을 둔 워킹맘이자 10년 차 카피라이터 조은정을 연기한다. 

조은정은 일과 육아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물. 광고 업계에서 최고로 잘나가는 워커홀릭 고아인(이보영 분) 팀에 스카우트된 후 업무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아들과 계약 파기 직전 상황!”에 놓이기 때문. 

그녀는 먼저 조은정의 일상이 짠했다는 소회로 운을 뗐다. “카피라이터로서 성공하고 싶은 은정에게 다섯 살배기 아들은 넘어야 할 큰 산이다. 그래도 은정은 매번 부딪히는 산을 넘어보려고 고군분투한다”는 것. 

“일과 가정 사이에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어 하는 마음은 누구나 있지만, 그 경계를 명쾌히 정의하고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은 현실”이란 걸 잘 아는 워킹맘 배우 전혜진은 “무엇보다 또래의 30대 직장인들과 워킹맘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었다”고 진심을 전했다.

하지만 조은정의 진짜 매력은 밝고 긍정적인 태도로 어떤 어려움도 넘어서려는 마인드에 있다.

전혜진은 “은정은 항상 회사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분위기 메이커다. 어마어마하게 잘 먹는 대식가이고, 어디로 튈지 모르게 문득문득 내뱉는 신선한 아이디어도 풍부하다. 한 마디로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라고 설명했다.  

드라마 '마더'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된 전혜진과 이보영의 워맨스 역시 기대 포인트다. 카피라이터 조은정에게 업계 원탑 고아인은 선망의 대상이다. 반대로 무섭고 어려운 상사인 고아인에게 거침없이 아이디어를 내고 모두를 당황시키는 엉뚱한 발언을 하는 조은정은 새로움을 환기시키는 믿음직스러운 팀원이다.

마지막으로 전혜진은 ‘대행사’의 대본을 처음 접했을 때 “다양한 사람들이 대행사라는 한 공간에서 치열하게 꿈을 이뤄가며 성장해가는 과정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며, “직장 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대행사 안의 다양한 성격의 인물들과 상황에 공감하실 수 있다.”는 관전 포인트를 남겼다.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전투극. 내년 1월 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JTBC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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