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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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2' 고수, 딸 만났다…실종된 첫사랑 임선우 찾다 목숨 위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2.28 06:50 / 기사수정 2023.01.02 22:0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씽: 그들이 있었다2' 김욱이 살해당할 위기에 놓였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이하 '미씽2') 4회에서는 김욱(고수 분)이 실종된 문세영(임선우)을 찾다 위기를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보라는 김욱을 찾아갔고, 자신이 문세영(임선우)의 딸이라고 말했다. 문보라는 김욱을 아빠라고 불렀고, "여기 엄마 옆에 있는 사람이 아빠 맞죠? 헤어스타일은 다르긴 하지만 뭐 지금도 멋있긴 하네요"라며 사진을 건넸다. 김욱은 문보라가 딸이라는 사실을 믿지 않았지만 이종아(안소희)의 집에서 함께 지내며 아빠 노릇을 했다. 



특히 신준호(하준)는 문세영 실종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했고, 문세영의 사진과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문보라와 같은 반인 학생들은 문보라의 엄마인 문세영이 유흥 주점에서 일했다며 수군거렸고, 이때 김욱은 문보라의 학교를 찾았다.

김욱은 "우리 보라랑 같은 반이네. 보라 친구들이야?"라며 물었고, 학생은 "누구신데요?"라며 당황했다. 김욱은 "보라 아빠"라며 밝혔다. 더 나아가 김욱은 문보라의 담임 교사를 만났다.

이후 문보라는 "놀랐잖아요. 학교에는 왜 왔어요?"라며 의아해했고, 김욱은 "내 마음이지. 너도 우리 집 네 마음대로 왔잖아. 괜찮아? 네 친구들도 다 아는 것 같은데"라며 물었다.

문보라는 "당연히 알겠죠. 뉴스에 나왔으니까"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김욱은 "때가 어느 때인데 경찰들 마음대로 공개수사를 하고"라며 걱정했다. 문보라는 "저도 알고 있었어요. 아침에 신 형사 아저씨한테 전화 왔었어요. 가족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해서 제가 동의했어요"라며 털어놨다.

김욱은 "왜 나한테 전화를 안 했어? 신 형사 얘 진짜 웃기네. 보호자 내버려 두고 왜 미성년자한테 동의를 받아?"라며 발끈했고, 문보라는 "제 보호자가 누구인데요?"라며 질문했다. 김욱은 "당연히 나지. 몰라서 물어?"라며 못박았다.



그뿐만 아니라 오일용(김동휘)은 뉴스를 보자마자 김욱에게 달려갔고, "내가 그 여자 직접 봤어요. 누가 데려갔는지도 알아요. 웨딩드레스 입은 여자 납치한 놈들 중 하나예요. 웨딩드레스 입은 여자는 못 구했지만 이 여자는 살릴 수 있을지도 몰라요. 어린 딸도 있대요"라며 설명했다.

오일용은 김욱을 납치 현장으로 데려갔고, "트렁크 안에서 자기 딸 한 번만 보게 해달라고 막 빌었어요"라며 귀띔했다.

김욱은 "너 뭐야? 보이스피싱범 살인, 웨딩드레스 입은 여자 납치, 살인 세영이 납치까지. 그때마다 네가 있었어. 네가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아? 나한테 접근한 것도 네 계획이었지"라며 추궁했고, 오일용은 "그렇다면요?"라며 인정했다.

이때 김욱에게 원한을 가진 패거리가 나타났고, 흉기를 들고 김욱의 목숨을 위협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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