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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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2' 고수, 최명빈에 아빠 노릇→임선우 찾다 목숨 위기 [종합]

기사입력 2022.12.27 22:50 / 기사수정 2023.01.02 22:0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씽: 그들이 있었다2' 고수가 김동휘를 다그쳤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이하 '미씽2') 4회에서는 김욱(고수 분)이 오일용(김동휘)의 정체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보라(최명빈)는 문세영(임선우)을 찾기 위해 아빠로 알고 있던 김욱을 찾아갔다. 문보라는 김욱을 아빠라고 불렀고, 김욱은 "누구? 나? 나 아직 장가도 안 갔어. 내가 왜 네 아빠야"라며 깜짝 놀랐다.



문보라는 자신이 김욱의 첫사랑인 문세영의 딸이라고 말했고, "여기 엄마 옆에 있는 사람이 아빠 맞죠? 헤어스타일은 다르긴 하지만 뭐 지금도 멋있긴 하네요"라며 문세영과 김욱이 함께 찍은 사진을 건넸다.

김욱은 문보라를 집 안으로 데리고 들어갔고, 장판석(허준호)과 이종아(안소희)는 김욱의 딸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한자리에 모였다. 결국 문보라는 이종아의 집에서 지내게 됐다. 

또 문세영의 사건이 공개수사로 전환됐고, 문보라와 같은 반 학생들은 문세영이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것을 알고 수군거렸다. 이때 김욱은 문보라의 학교를 찾았고, "우리 보라랑 같은 반이네. 보라 친구들이야?"라며 학생들에게 말을 걸었다.

학생은 "누구신데요?"라며 질문했고, 김욱은 "보라 아빠"라며 못박았다. 더 나아가 김욱은 문보라의 담임 교사를 만났고, "보라 보호자입니다"라며 인사했다.
 


이후 문보라는 "놀랐잖아요. 학교에는 왜 왔어요?"라며 물었고, 김욱은 "내 마음이지. 너도 우리 집 네 마음대로 왔잖아. 괜찮아? 네 친구들도 다 아는 것 같은데"라며 걱정했다.

문보라는 "당연히 알겠죠. 뉴스에 나왔으니까"라며 털어놨고, 김욱은 "때가 어느 때인데 경찰들 마음대로 공개수사를 하고"라며 발끈했다. 문보라는 "저도 알고 있었어요. 아침에 신 형사 아저씨한테 전화 왔었어요. 가족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해서 제가 동의했어요"라며 설명했다.

김욱은 "왜 나한테 전화를 안 했어? 신 형사 얘 진짜 웃기네. 보호자 내버려 두고 왜 미성년자한테 동의를 받아?"라며 툴툴거렸고, 문보라는 "제 보호자가 누구인데요?"라며 의아해했다. 김욱은 "당연히 나지. 몰라서 물어?"라며 당부했고, 문보라는 "몰랐으니까 묻죠"라며 내심 기뻐했다.



그뿐만 아니라 오일용은 문세영에 대한 뉴스를 보자마자 김욱에게 달려갔다. 오일용은 "내가 그 여자 직접 봤어요. 누가 데려갔는지도 알아요. 웨딩드레스 입은 여자 납치한 놈들 중 하나예요. 웨딩드레스 입은 여자는 못 구했지만 이 여자는 살릴 수 있을지도 몰라요. 어린 딸도 있대요"라며 귀띔했다.

오일용은 문세영이 납치되는 장면을 목격한 장소로 데려갔고, "트렁크 안에서 자기 딸 한 번만 보게 해달라고 막 빌었어요"라며 덧붙였다.

김욱은 "너 뭐야? 보이스피싱범 살인, 웨딩드레스 입은 여자 납치, 살인 세영이 납치까지. 그때마다 네가 있었어. 네가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아? 나한테 접근한 것도 네 계획이었지"라며 의심했고, 오일용은 "그렇다면요?"라며 되물었다.

이때 김욱에게 원한을 가진 패거리가 나타났고, 김욱을 흉기로 위협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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